캐나다의 숙식노가다, 오일샌드를 알아보자 +139 [6]

 

1. 오일샌드 노가다가 무엇인가?

석유 섞인 모래를 파내고 정제해서 석유를 만드는 곳에서 일하는 것.

캐나다 서부 황량하고 존내 춥고 더운 사람이 살기 힘든 지방에서 채굴되기 때문에 강제 숙식노가다를 하게 됨.

2. 근로 강도는 어떤가

공종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ㅈㄴ 힘들다.

특성상 24시간 작업이 돌아가고 그에 따라 대부분의 근로자가 12시간 교대 근무를 함.

겨울엔 영하 30도 이상을 찍고 여름엔 영상 30도를 찍는 군 최전방 같은곳인데다 특성상 야외 근무를 해야하기에 근무 난이도는 밑의 사진을 보면서 상상하길 바란다.

일이 힘들기도 하지만 날씨, 고립된 환경, 벌레떼, 나쁜 공기 등으로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대신 2주 일하고 2주 쉬는 루틴으로 일함.

2주 빡쌔게 연속으로 일하고 2주는 자유 시간.

근데 고향으로 가고싶어도 국내 숙식노가다처럼 차 몇시간, 기차 한번 타고 집을 갈 수가 없다.

공항까지 몇시간 차 타고 비행기 타고 염병해야 되기에 막상 2주의 시간이 있어도 고향으로 가기 힘들다고 한다.

3. 임금은?

평균 1억으로 형성되었고 연차가 올라가거나, 중장비를 다룬다면 최대 3억까지 오른다고 알려져있다. 

많은 캐나다 가난한 지방 사람들이 가족을 위해, 학자금 갚으려고, 빚 갚으려고 몰려든다.

4. 생활 환경은?

 

요런 자연속 숙소, 캠프속에서 남자들이 서로 부비며 산다.

일하는 2주 동안은 어디 가고 싶어도 갈 곳도 없다.

저건 그나마 일반적인 거주 숙소고 현장과 가까운 캠프의 환경은 군막사와 별다를게 없다고 한다.

주변 인프라는 당연히 최악이고 근처에 있는 소도시는 근로자들 등골 빼먹으려고 일반적인 소도시 물가의 2배 이상이다.

가진건 돈 밖에 없는 남자들이 득실대기에 ㅁㅇ, 알코올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기도 하다.

고덕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