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 중정, 해방터 이 표현 엄청 많이 썼으니까
어 중정? 이사람 혹시? 했던 것도 있지만
수상하게 서울대 철학과 커리큘럼이랑 게마트리아가 일치함
검은 양복이 말하는 건 니체 철학 그 자체임
신비의 해체, 인간의 재등장, 결정론적 사고 등등
대놓고 이름이 나오는 니체의 <선악의 저편>
마에스트로가 대놓고 시뮬라크르를 언급하면서
들뢰르의 이론이 나오고
constant moderato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뿐이다"와 닿아있기도 하지.
골콩트, 데칼코마니는 기호논리학이나 형식철학적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프랜시스는 반대로 기호론을 부정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초기의 붕괴되던 철학구조를 상징하는 것 같지.
베아트리체는 그 이름 그대로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베아트리체(구원하는 여성)의 이름과 모티브를 달고 있지만
아리우스 스쿼드를 이용하는 과정, 방식, 결과를 보면
근대 기독교 철학 전체의 타락, 신의 존재증명에 매몰된 아퀴나스 학파의 말기 모습을 비판하는 것 같은 부분도 있고
사실 이래서 난 따라큐가 빠지면 블루아카 스토리는 망가진다고 봤음.
왜냐면 이렇게까지 대놓고 철학과생이 썼습니다 하고 있으니까
근데 생각해보면 그게 문제라면 또 다른 철학과생을 납치해오면 되는 게 아닌가?
바이오 철학과생을 써라!
검수를 거치면 우민들은 분간할 수 없을 것이다!
댓글(18)
요는 지금 잘하느냐 못하느냐임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세기에 남을 명작 장편 애니로 아주 훌륭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음
근데 그사람 지금 뭐하냐면... 흠
굳이 긴 가방끈이 필요할까 싶음
결론 : 끼에에에에엑
사실 저정도는 철학과에서 몇명 잡아오면 되는 정도라 그렇게 심할건없음
이상 철학과 출신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