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개신교 관련글 보면, 개신교가 천주교처럼 "하느님"이 아닌 "하나님"이란 명칭을 사용하는것에 대해 잘못알구 있는 사람들이,
"개신교가 천주교와 자신들은 다르고 자신들이 섬기는 신은 천주교가 섬기는 신과 다르다는 우월감을 표시하기 위해 하느님 대신 하나님이란 단어를 쓴다"는 이야기를 가끔씩 발견하곤 했는데..
한편 20세기 조선의 개신교회에서 천주(天主)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신성모독으로 여긴 가톨릭 신자들이 개신교회에 대한 테러를 감행하는 일때문에 교계에서는 명칭 변경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때 개신교에서 평양대부흥으로 교세를 크게 확장하여 평안도 출신 목회자가 매우 많았기 때문에 서북방언인 '하나님'을 정식 용어로 채택한 것
(꺼무위키 출처)
즉, 원랜 개신교도 하느님이라고 불렀음.
근데 당시, 개신교보다 훨씬 먼저 조선에 들어와 뿌리를 내린 천주교 리더들과 신자들에겐 개신교는 "이단"과 다름없었기에 개신교 신자들이 자신들이 섬기는 하느님이란 단어를 자기들의 신처럼 쓰는것을 신성모독으로 여기고 핍박함.
지금에야 카톨릭이 개신교를 대하는 태도가 혁신적으로 바껴서 같은 기독교 신자로써 존중해주지만, 원래 개신교가 "하나님"이란 단어를 사용하게 된거는 그들의 자발적 선택이 아닌, 핍박 받지 않으려고 한 어쩔수없는 결과였다는거.
결론:
하나님이나 하느님이나 같은 말이다.
솔직히 지금와서 개신교쪽에서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다시 부를수 있는거 아니냐 싶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미 하나님이란 단어가 너무 뿌리깊게 한국 개신교 역사에 박히게돼서 지금와서 바꾸긴 힘들듯.
댓글(6)
뭐 요즘에는 더 원 의 뜻으로 쓴다 카던데
이슬람교도 그 의미로 하나님이라고 하더라
닉넴 ㄷㄷㄷ.. 이 정보는 믿을수있다!
근데 천국임? 지옥임?
천주랑 하느님이랑 따로임. 개신교에서 천주라고 쓰는걸 싫어하는거지 하느님이라고 하는건 터치안했음. 그냥 성서 공동번역하면서 가톨릭이 하느님이라고 바꾼거.
하나님 이라는게 서북방언(평양사투리) 였구나...
한국 기독교가 제일 처음에 부흥했던게 평양인걸 생각하면 재미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