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 하와이.
그런데 역사를 살펴보면 사실상 우리나라가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것과 동일하게 흘러갔다.
차이점이라면 하와이는 아직도 나라를 못찾은 것 뿐.
나라가 넘어간 과정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새로 즉위한 하와이 여왕이 미국 자본에 나라가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하자
유명 통조림 회사인 '돌' 창업자의 사촌인 '샌포드 돌'이 미국에서 지원받은 해병대 160명으로 나라를 전복시키고 하와이 공화국 초대 대통령으로 뽑히게 된다.
그리고 몇년 뒤에 어물어물 미국에 합병당했다.
나중에 클린턴 대통령이 하와이에게 공식 사과를 하기는 했다.
그렇다고 독립시켜주지는 않았지만..
댓글(4)
괌은 아직도 미국령이지만 미국은 미묘하게 아닌 취급
많은 태평양 섬 국가들이 저런 꼴 많이 당했지
당장 폴리네시아, 미크로네시아 쪽 섬나라들이 미국에게 사실상 강제 병탄됐다가 결국 독립은 됐지
근데 하와이는 원주민이 여전히 있음에도 독립 안된게 더 신기하네
그섬들은 군항으로 쓰기엔 안맞고 하와이는 군항으로 쓰기에 최적화였나봄
태평양 섬 국가들이 대체로 대규모 항만을 쓰기엔 부적합한 곳이 많긴 해
대신 미국은 거기에 비행장, 공항 등을 건설해두고 지금도 요긴하게 써먹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