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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아빠.. | 24/09/04 07:24 | 추천 0 | 조회 441

중소기업 다녔던 추억을 더듬어보면 아름답네요 +283 [5]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81325

진짜 하나서부터 열까지 뭐이런 ㅄ같은 회사가 다있지 하는생각뿐이네요

1. 견적을 줄수가없음. 사장이 자기마음대로 대충 통밥굴려서 줘야하는데
견적문의가 와도 사장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하고, 사장이 와서 물어봐도 아 지금바쁘니까 나중에 나중에
짜증내는거 물어물어서 대충 지꼴리는가격 말해주는거 답하면 3일은 지나있음
견적이 채계적이지도 못하고 이놈저놈 가격이 다다르니 시스탬을 만들어서 가격을 정하자 하니까
싫어함. 혹시나 자기가 원하는 가격대로 못할가봐

2. 청소에 목숨건사장이 쫒아다니면서 직원들 청소하라고 닥달함. CNC 톱밥날리는 공장에서
청소를 지아무리해도 한계가 있는데 현장일한다는거에 뭔 자격지심같은게 있던거같았는데
자재옮기고 나면 청소하고, 기계한번돌리면 청소하고, 나중엔 회사에서 밥먹고 똥싸면 냄새난다고
그것도 하지말라고 하던 새끼임.

3. 실직적으로 회사에서 할수있는 업무는 상당히 한정적임 (그것마저도 잘못함, 견적도 못주는회사가 뭘..)
근데 이것저것 무조건 다할수있다고 아무일이나 막 가져옴. 일단 가져와서 할수있는사람을 찾아서
외주 주면된다는 1차원적 생각. 근데 그 업무를 받아오기위해 남이 준 견적보고서 20%정도 깍아서
무턱댜ㅐ고 하겠다고하고 계약하고옴. 뭔지도 모르고 얼마가 드는지도 모르고 그냥 남이 이미 견적
넣었으니 그정도면 할수있는거겠지 하는식임. 보통 남들은 50%정도 마진먹을태니 20% 깍아도 30%는
이득볼수있는거다 라는 말도안되는 단순한 생각임.
당연하겠지만 외주업자 찾는것도일이고, 그사람가격대로 하면 견적을 넘어서는게 당연한수준이라서
외주업자한테 별 헛소리 다하면서 깍으라고 시킴. 그와중 호구하나 만나서 저렴한 가격에 업무주면
당연한소리지만 퀄리티도 별로임. 매번 컴플레인 받고, 그 외주업자한테 돈도 안줌.

4. 그외에 뭐 정시 퇴근하면 싫어하고, 주말 명절에 자기 필요하다고 무조건 강제로 부르고 뭐 그런건
보통 좆소 일반적인거고 8개월정도 다니면서 퇴사한다고 2번정도 말하고 잡혔다가 3번째에 거의
싸우듯이 퇴사한다고 하고 나왔네요. 그회사는 계속 사기치고 버티다가 2년후쯤 부도내고 다른회사
새로차려서 똑같이 반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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