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산길.
불행한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 차량운전자 나탕(턱수염)과
오토바이 운전자 다니엘
나탕은 불치병으로 연명치료하는 부인을 위해 손수 안락사를 한 죄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탕은 천국의 음악소릴 듣지 못하고
다니엘만 황홀하게 감상하는데
나타난 천국의 문!!
다니엘아 천국가자
경) 다니엘 천국확정 (축
그리고 나타난 지옥문
여기선 끔찍한 괴성만 울리는데
나탕에게만 들림
다니엘 : 님 지옥 난 천국 ㅋㅋ
나탕 : 아니 살인 아니고 셀프 안락사라니까!!!
다니엘 : 니예니예 그러시던가
사탄한테 잘 설명해보시구요
그럼 전 바빠서 이만
포기하지 않는 나탕!!
신 : 내가 븅 신도 아니고 그런거에 당하겠냐
다니엘 : 식겁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탕은 포기하고 다니엘을 죽게 만든 것에 사과하며
진정한 화해를 하는데
다니엘 : ㄴㄴ 괜찮음 나도 한눈 파느라 님 차 못피한 잘못이지 뭐
성호도 긋고 경건하게 천국문을 맞이하는 다니엘
n차 시도를 해봐도 탈락
나탕 : 니 뭔짓 했냐.....
어디선가 들리는 앳된 소녀 목소리
그렇다. 다니엘이 한눈 팔았다는 소녀는
뺑소니 피해자였던 것
나탕 : 뭐 이런 미. 친 샛기가....
다니엘이 티배깅에 몰두한 사이
겨우 살아있던 소녀는
숨을 거두었고
다니엘은 뺑소니 살인마가 되어 천국티켓이 지옥행으로 변한 것
?!?!?!
나탕 : 뭐 이런 개 쓰레기 샛기가......
결국 사이좋게 지옥문에 선
자칭 셀프 안락사 나탕과
음주 뺑소니 살인마 다니엘
다니엘 : 지옥 입구라고 존.나 잔인하네 ㅋㅋㅋ 제발로 걸어들어가다니 너무 빡세
차라리 누가 밀어주라 ㅅㅂ ㅋㅋㅋㅋ
나탕 : 그래 십 새야
참고로 지옥에서
사탄에게 욕을 하면
좋아 죽는다고 한다
다니엘이 애 숨붙어있는 동안 티배깅 몰두하지 않고
천국문으로 달려갔으면
천국 구경이라도 했을것을 ㅉㅉ
물론 애 죽고 도로 강퇴당했겠지만
댓글(11)
저거 마지막 지옥이 인상적이었어 수천년을 갇혀있어야하는데 하필 룸메이트가 분노조절장애 걸린 타이슨임 ㅋㅋㅋ
수천년을 뚜드려 패야하는데 힘조절 못해서 그만 죽여버리는 바람에 환생...
그래서 3방에 나탕을 죽여서 억지로 환생...룸메이트는 환생한 나탕따라가서 타락시켜서 빨리죽게 할려고함
지옥 가자마자 본 사이코패스 꼬마가 그런 케이스같더라
옆에 있던 상상의 친구가 그런 비슷한 역할인거 아닐까
ㅇㅇ 그런거임
"완전 미친 '사람'이네요"
"아 ㅋㅋㅋㅋ 아부 떨어도 소용없다? 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천국이 어떤지만 알고나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게 더한 형벌 아닌가
그나마 사과하고 화해라도 하면서 그건 피한 셈이라고 해석해봐도 재미있네
하긴 모르는게 낫지 맛이라도 보면 더 끔찍하겠네
흠 온몸은 움직일수 없고 숨만 붙어 있는 상황에서 자살시 지옥행이라면 뭘 할수 있으려나
진짜 어머님한테 효도하며 사실거 같다고 하면 패드립이라고 댕빡치는건가?
사탄 : 욕하지마라 죄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