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3줄 정리
1. 19년도에 4천원짜리 경찰서 구내식당이 인기인데, 주민들이 불공평하다고 해서 논란이 됨
2. 근데 경찰서 구내식당은 단체급식소임 = 비영리 단체임.
3. 단체급식소 신고해놓고 외부에 식권 팔면(영리행위) ㄴㄴ해요
우선
당시 (5년전) 해당 경찰서 구내식당 가격 4천원임
이거 뉴스 타고 난리나니까 5백원 올려서 4500원
일반 식당들로는 가격 경쟁을 기대할 수가 없는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
'맛있으면 딴 데 가지, 급식소한테 지는 게 말이 됨?' 이라는데
저때도 점심 가격이 6~8천원이었음
대체 뭔데 이렇게 가격이 싼 걸까? 땅파서 장사하나?
왜긴 왜야, 구내식당이 '집단급식소', 즉 비영리 급식소니까 그렇지 ㅋㅋㅋㅋ
여긴 수익 낼 생각 없음
딱 운영할 수 있는 최저한의 돈만 받는 거임
진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제한적 지역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가 아니라,
그냥 '경찰관(관계자)분들 식사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인 거임
그래서
'비영리 기관은 식권을 판매하면서 영리행위하면 안 됩니다' 하게 된 거임
(물론 주민들의 성화, 정부에서 지원하는 식비와 운영비 문제 등등 더 있지만, 현재 논점은 이것)
즉, 원래는 관계자들에게 '운영비만 받을 목적으로' 비영리로 운영되던 식당이
주변 직장인들에게도 비영리 급식행위를 해버리니까 위생법 어허 해버린 것.
tmi:
1. 하지만 내가 아는 급식소 위탁업체는 식권 판매 하고 그러는 걸?
-> 그건 위탁업체가 단체급식외에 영업신고가 되어 있어서 그런거임. ex)대학교, 기업 급식소
2. 이건 경찰서 내에서 정부 지원금과 식비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적자를 보고 있단 얘기도 있음.
적어도 정부/경찰서의 운영비 문제인 거지, 그게 '비영리 단체의 영리행동'에 관여할 바는 아님.
3. 왜케 잘암?
나 영양사임
댓글(37)
계란후라이 해주세요 인당 두개로
대법원이나 기록보관소 같은 데도 많이들 가서 사먹는데 그런 것도 다 불법이야?
그.. 코다리 튀김은 좀 봐주세요...
영양사 유게이 ㄷㄷ
집에서 밥먹을때도 식단 만들어서 하나요?
아 아무튼 이거라는 거죠?
그런데 경찰들 밥줄려고하는 식당인데 외부인이 와서 사먹어도 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