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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2003년 정도 메뉴판인가... 장어덮밥 도시락 4000원이 최애였는데. PC방 알바할때 바로 앞에 있어서 2주에 한번정도 사먹음
와 콩나물밥 진짜 추억이네^^ 가격도 딱 저때 먹었는데^^ 급식세대가 아니어서 고등학교때 야자하기전에 교문담벼락에서 배달아저씨한테 전달받고 천원내고 30원 거슬러받던때가 엊그제같은데 ㅜㅡㅜ
한솥은 지금도 싸다
배부르게 먹고 싶을때 배달시켜 먹음
와 저게 언제적임?
쉬는 토요일인데도 행사 준비로 학교 나가서 구르다가
몇몇 애들이 콩나물밥 시켜서 먹는게 그게 그렇게나 맛나보였지
콩나물밥 970원 하던 시절에 치킨도시락이 2000원이였는데
지금 주는 치킨 한조각은 그때 당시 크기의 1/3 크기....ㅠ.ㅠ
난 이거 맛있었는데 다른 냉동 완탕면 먹어도 그 맛이 안나더라
지금도 그렇게 팔아서 순이익이 남을까 싶을 정도로 싼데 저 때도 당시 물가 고려해도 미친듯이 쌌네
치킨마요 요즘은 동그란 종이그릇에다가 반찬없이 주는데 (김치별매) 저 근본 사각 시절이 그립다
진짜 고마운 콩나물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