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체했나 싶다가
맹장인줄 알았음.
근데 왼쪽이라 결석이구나 직감함.
시골이라 119는 오래걸려서
바로 옆집에 전화해서 긴급상황이라고 운전해 달라 부탁함
술상 다 차려두고 소주 꺼내는 타이밍에 전화 했다함.
응급실 가서 결석인거 같다고 증상설명 하닌까
바로 몰핀투여 해주고
안정된거 같으닌까
CT촬영하고 링거 맞고 입원해 있다가
다음날 체외충격파 시술함.
다행히 한번에 깨져서 나옴.
대신 1주일정도는 ㄲ추에서 피 계속나옴
그 뒤로 하루에 물 2L씩 마시고 산다..
eagle 보고 나도 물마심
난거의 만성이라서 걸려도 별로안아프던데 대충 1년에 4~5번정도는 걸리는거같아
히익...
오줌도 시커멓게 피섞여나오기도하고 아랫배도 저리면서 묵직해짐 ㅎㅎ
선생님 너무 덤덤하게 적으시니깐 더 무섭네요....
어여 쾌차하여 더 이상 안 걸리길 기원합니다~
몸에 혁명이 필요하실듯.. ㄷㄷ
ㅋㅋㅋㅋ
체외파가 결석위치에 따라 다르긴 해도 결국 신장쪽 타격하는거라 피오줌은 어쩔수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