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FC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현 축구해설자인 이안 라이트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서프라이즈로 자신의 어릴적 은사였던
시드니 찰스 피그덴 씨를 다시 만났는데
보자마자 존경의 표시로 모자부터 벗음
이때 이미 돌아가신 줄로만 알았다고 하며 눈물을 터트렸음
피그덴은 어릴 때 그를 돌보지 않았던 엄마와 양아버지를 대신해
축구를 계속하도록 가르치고 이끌어 준 사람이었음
이안 라이트는 후에 인터뷰에서 얘기하길,
선생님이 자신이 본받을 수 있는 단 한 명의 올바른 어른이었고
다시 만났을 때 그를 처음 만났던
꼬맹이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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