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 소리 듣는 게임이지만 국내만 봐도 미르의 전설 시리즈라는 완벽한 사례가 있기 때문
이 게임은 위메이드의 대표작이지만 사실 액토즈 소프트에서 미르의 전설(1)을 개발한 팀원들이 나가면서 위메이드를 만들고 미르의 전설 2를 출시한건데 이를 액토즈 소프트와 수익을 나눠가며 이후 시리즈들을 공동 운영했음.
이후 중국으로 넘어가 초대박이 나면서 짝퉁게임들 대처에 의견이 갈려 오랜 법정싸움을 했지만 저 금액에서 보다시피 그러면서도 둘 다 존나 벌어들임.
게임 개발이 보기보다 좁은 곳이라 서로 좋게 갈라지고 운영된 사례들 중 가장 유명한 게임임.
그러니까 이게 블루아카의 스핀오프로 합의하고 나간거라 가정하고 위 사례를 보면 제법 맞는 부분이 있긴 함.
넥슨은 IP를 제공하는 대신 직접 투자하는게 아니니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블루아카이브 IP를 확장시킬 수 있고
퇴사자들은 하이 리스크지만 성공하면 하이리턴인데 이미 성공한 블루아카이브 IP로 화제성도 모으고 시작할 수 있었음.
일본 서비스의 요스타가 좀 걸리지만 일단 넥슨이랑 어떻게 합의했으면 요스타와 합의가 불가능한 것도 아님.
근데 이후 나오는 소문들이 그럴 가능성들을 하나하나 부정하다가 용하의 리트윗으로 확인사살된거임.
애초에 팀에 프로그래머가 없다는게 밝혀진때부터 넥슨이 공식적으로 뭘 합의했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진거지 ㅋㅋㅋ
댓글(4)
그치 서로 합의된 상태로 진행하고 용하가 많관부 했으면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세계겠지
그런데 이 놈들이 프로그래머도 없이 갑자기
선례 이전에 협의하에 스핀오프 굴리는 거 아니고서야 설명이 안 되었으니까
(가능성은 낮지만) 스핀오프다 대 걍 머저리다였어서 일단 전자일 수도 있지? 라는 추정도 던져볼순 있었음
오죽 파쿠리했으면 스핀오프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처음에 서브프로젝트인가 싶다가 그럼 왜 본사에서 프로그래머 지원을 안해줬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공개하는 것도 그림 몇 장인 PV만 공개할 이유가 없고.
적어도 알파테스트까지는 개발이 되어서, 차후 오픈 로드맵 확정된 후에 단계별로 PV 띄워서 기대감 고양시키는 게 마케팅의 기본이거든.
아님 도깨비처럼 주가방어용으로 던지는 종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