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방식으로, 옛 폭스 히어로 영화들의 제작영상을 나열한 엔딩의 울컥함도 좋았지만
중요한건 바로 노래.
어설프고 못났지만,
그래도 이젠 그 시절의 추억이자 실수로 되돌아 볼 수 있는 '그 옛날 영화들'
거꾸러지고 실패했지만, 그럼에도 다음 작품들의 주춧돌이 되어준 영화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옛 작품들의 헌사와 작별인사를 말하는 가사가 있기 때문에...
훌륭한 작별인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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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EU 니네는 씨벌 3분짜리 팬영상이 니들 쿠키 다 합친 것보다 작별인사를 잘 해줬다고 씹새들아
Good riddance는 사실 “쌤통이다!“라는 느낌으로 더 많이 쓰이긴 한다만…
ㅈ같은 새끼 안봐서 시원하다... 라는거긴 한데
저 노래에선 아니잖아 멈춰ㅋㅋㅋ
뭐어
비록 평은 안 좋았을 수 있어도,모든 마블 영화는 그 자체로 유산이었다..라고 감동에 차서 엘렉트라를 다시 틀었다가 멈칫했다
엘렉트라
"존슨버스 정상화 해줬잖아
50넘어서 20대때 몸 만들어왔잖아
사이도 훈련해서 다뤄줬잖아
전남편 개그도 받아줬잖아
다해줬잖아!"
누님 정말 감사한데 영화 엘렉트라는..좀..추억 한켠에..미뤄도 될거같아요
바퀴벌레 으적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