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에게 맞았을 때 :
화남. 일부러 그런 것 같음. 이게 피구냐고 욕하고 싶음. 아무리 그래도 머리로 날아오는 공은 보통 없어서 멍으로 끝남.
타자가 친 공이 투수를 맞췄을 경우 :
당황스러움. 일단 일부러 그런건 아닌 것 같음. 타자도 당혹스러움. 극악의 확률로 방망이 맞고 속도가 장난아니게 빨라진 공이 투수 안면을 강타하는데 이러면 바로 응급실행임.
번외. 공이 포수를 맞은 경우 :
보통은 보호대가 있어서 괜찮지만 가끔 땅에 튕긴 공이 그대로 포수의 가랑이 사이를 직격함.
진짜 아파보임. 포수가 바닥을 구르고 있음. 경기장의 모두가 침묵함.
댓글(3)
타자가 그걸 맞출 능력이 되면 메이저 명전급 아님?
저번에 기아 투수가 타자가 친 공에 턱 직격당함. 골절로 3시간동안 수술 받았다고 하더라.
심판이 두들겨줄때 겁나 아파보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