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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난 상담 끝내고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렇게 말 끝내니까 상담사 분도 한껏 업된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고객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상담원 ㅁㅁㅁ 였습니다~" 이렇게 받아주시던데..
언젠간 시민의식이 높아지는날이 올때까지 존버해야지 뭐
후기 보니까 진짜 장난 없던데
'너 이름 뭐야'묻는 이유가
다음 컴플레인 걸때 그 직원으로 전화 걸라고 하려던 거라나
다른 사람한테 바꿀 땐 아주 친절하게 'a씨 있죠? 거기랑 아까 통화했는데 연결해주세요~' 해놓고
a랑 전화하는 순간 돌변해서 욕 받는다고...
요즘은 스트라이크 제도 있어서 괜찮나
것보다 이름을 알면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컴플레인 걸수있고 그걸로 윗사람이랑 이야기하면 뭐 하나 더 나오거든
어디든 똑같지 쉽게 구해지고 쉽게 갈아치워진다고 최저가로 부려먹어도 되는 사회니까
상담원은 이름과 직급과 목소리를 까지만 정작 사고친 기업 윗대가리는 얼굴이 어떤지 이름이 뭔지조차 알수없지
요즘은 ai로 대체되서 다 없어졌겠다
좋은걸까 나쁜걸까
저건 사람이 할 짓이ㅜ아니드라
다 외주 하청을 주니까 문제 해결이 제대로 되지도 않고 그냥 매뉴얼대로만 대응하니 ↗같지
고객대응도 중요한 부분인데 왜 이걸 외주랑 하청으로돌릴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모지리들
우울하네. 사는건 뭘까.
AI가 발전하면 사람들 직업이 없어지니 뭐니 하는데 나는 이런 직업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함. 구조적으로 인권적일수가 없는 직업인데 사람이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