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가장 치열한 최전방인
독일의 서부전선
갓 집징된 독일의 소년병
하인리히는 상관의 명령에
급하게 전선으로 나가게 되고
그렇게 돌격 명령이 떨어졌으나...
동네 친구였던 한스를 잃게 된다
하지만 슬퍼할 새도 없이
상관의 명령에 참호 밖으로 뛰쳐나가
돌격하게 되고
중간에 프랑스 군의 기관총 사격에
잠시 엄폐하던 도중
누군가 본인을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눈 앞에서 죽어버리는 고참병...
멘탈이 나가버린 하인리히
가까스로 정신줄을 잡았으나
이번엔 방금 전의 포격으로
총이 고장나 버렸다
그 와중에 또 죽어버린 옆의 동료...
결국 총이 고장나버린 하인리히는
반쯤 정신이 나간채로 삽만 든채
프랑스군에게 돌격하나...
결국 차가운 시신이 되어버린 하인리히...
그리고 그런 하인리히를
대충 수습해주는 후방 예비대들
그리고 하인리히를 포함한
전사자들이 입었던 군복을
열차에 실어 보낸 후
깨끗이 잘 빨아서
꼼꼼하게 수선한 다음
새로운 소년병에게 건내준다
그리고 버려지는 하인리히의 명찰
그리고 새로운 소년병은
뭣도 모른채 선전관의 연설에 감명하여
최전방으로 끌려가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댓글(4)
이거 진짜 명작이었음
별 생각없이 전쟁 영화 땡겨서 봤다가 몰입해서 끝까지 다봤던..
총알 한발 때문에 천만명 넘게 죽는다는건 누구도 상상못했을거야
1차 대전은 누가 제일 악당임?
생샤몽이 간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