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여름에 한 소년이 알몸으로 학교에 갔어요
오직 붉은색 책가방과 구두만을 신고요
당연히 친구들은 소년을 놀렸죠
그때 참견하기 좋아하는 반장인 소녀가 말했어요
반장 소녀:어머 너 변태니?
소년:아냐 난 변태가 아니야
반장 소녀:변태가 아니면 어째서 옷을 안 입은 거니
소년:그건 옷이라는건 자본가들의 음모로 만든거기 때문이야
아이들은 화들짝 놀랐어요
반장 소녀:어째서 옷이 자본가들의 음모니?
소년:원래 인간에게 옷은 추위를 피하기 위한 도구야 하지만 지금은 여름이잖니? 하지만 겨울에만 옷을 입으면 기업들이 돈을 벌 수 없으니 사람들에게 수치심을 교육해서 스스로 사계절 동안 옷을 입게 한 거야
반장 소녀:하지만 알몸이면 햇빛이 뜨겁지 않니?
소년:오늘은 구름 때문에 햇빛도 없었고 햇빛이 강하면 양산을 쓰면되
반장 소녀:하지만 양산은 계속 들고 있어야해서 힘들텐데
소년:불만이 많은 걸 보니 너는 뿌띠 부르주아로구나?
반장 소녀:아니야 미안해 잘못 했어
아이들은 자신들이 솎았다는 것을 깨닫고 기립하여 옷을 벗기 시작했어요
소년은 그 모습을 보고 흐믓해졌어요
처음에는 다들 부끄러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끄러운 감정은 사라지고
소년은 여자아이들의 알몸을 보고 흐믓해했어요
붉은색 혁명의 마음만이 아이들에게 남았담니다.
댓글(12)
자본가들의 음모를 착취해서 만든 옷... 으읏
이게 무슨 미친
미친 빨갱이 평균;;;
자본가들 불쌍해...
옷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음모를 뜯긴거야...
수령님이 그렇다면 그런거야
진정 잘못되었던 것은 나의 썩어빠진 가치관을 통한 좁디좁은 편견과 고정관념이였을 뿐이였구나........ (아님)
그저 참된 호걸...!
저건 부르주아들의 음모다!... 으읏 꼴린닷
진짜로 책 내용이 저런 내용은 아니겠지?
???: 너는 아래로도 붉은 혁명을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