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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는 .. | 24/08/18 18:13 | 추천 58 | 조회 142

우리가족은 1억을 사기 맞았다 +142 [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290635

해킹 광고 이런거아니고 계정주인이 쓰는글

한사람이라도 더 봐주면 좋겠어서 유머로 올리는거 미안합니다


 작년에 아빠가 죽었다

뇌출혈인지도 모르고 술마시고 병원도 안가다 머리아프다고 말한지 1주일만에 죽었다


 아빠가 죽고 남은건 수억의 빚과 자동차 하나

아무것도 안남기고 죽은 아빠는 유산은 커녕 빚만 던저두고 혼자 편해졌다

하루아침에 우리 가족은 죶되버렸다


 은행도 아니고 대부업채에 집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렸었다

그래서 그 빚을 갚기위해 집을 팔았다 팔고 갚은후 남은돈 1억

이 돈을 사기맞은건 아니다


 그리고 남아있던 아빠의 자동차 g90

남한테 보여지는 이미지만 중요했던 아빠는 그렇게 돈을 썼었다

이차를 산지 반년만에 죽어서 새차나 마찬가지였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이였던 자동차였다

살때 1억6천을 주고 샀다했으니 못해도 1억은 받을거 같았었다


 그런데 중고차를 어찌 처리해야 하는지 몰랐던 우리가족은 2달정도 차를 모셔두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현대차 차장이란 사람이 우리집에 나타났다

우리 아빠한테 차 명의를 돌리기 위해 찾아왔다고 한다

차는 반년전에 샀는데 이제와서 명의를 돌리기위해 왔단건 뭔 개소리인가 싶었다


그떄 더 알아보니 차도 신차가 아니라 중고차였던 것이다

심지어 파는거도 1억3천에 팔았는데 3천을 웃돈주고 사왔단다


 암튼 이차를 처리하기 위해 그 차장이란 사람이 아빠한테 차를 팔았다던 중고차 딜러를 소개시켜줬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내가 봐왔던 허영심이 넘치는 아빠가 돈 3천더쓰고 차를 구해온줄로만 알았다


얼마후 그 딜러가 왔다 자기가 차를 팔아주겠다면서

가족은 그 사람한테서 아빠가 차를 샀다하니까 그냥 잘 팔아주곘지 싶어서 차를 맡겼다

그러고 그차를 가져간후 차긇힘 이런거를 수리해야한다고 우리한테 돈을 요구했다

아빠말고 차랑 인연이 없던 우리가족은 그런가보다 하고 돈을 보냈다


 그렇게 가져간지 한참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자 엄마는 그사람한테 연락해봤지만 그사람은 차가 인기없는 흰색 무광이라 안팔린단 말만 들었다

또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차는 팔릴기미가 없자 엄마는 차를 다시 받아와서 아는 지인을 통해 팔아볼려고 했다

그래서 차를 달라 연락을 하니 못주겠단다


사실은 차를 받은지 한달만인가에 팔아치우고 그돈을 지가 다처먹은다음 우리한텐 몇달동안 안팔린다 거짓말만 해왔던거다

그러고는 우리한테 그 사기꾼이던 중고차 딜러가 고소할거면 하라고 말했다


그래서 고소해줬다 집팔고 남은돈 쪼개서 



그렇게 고소를 당하니까 갑자기 비굴해져서는 고소취하 해주면 안되겠냐고 연락이 왔다

첫달에 2천만원 갚고 달에 1천만원씩 갚겠다더라

근데 미쳤다고 사기꾼을 두번 믿을까

씹었다


그래도 계속 연락이왔는데 갈수록 갚겠다는 비용도 줄어들었다


 나중에는 지 아내가 보증을서고 2천만원 줄태니 합의 해주면 안되겠냐고 그러더라

나는 우리가족을 개죶으로 보는 이따위 행동이 역겨웠다


 아무튼 ㄱ고소는 계속 진행했고

얼마전에 판결이 나왔다

갚아야 하는돈 1억1천만원 안갚을시 연이자 12%

채권 추심을 할라고도 했는데

이인간 앞에 돈이 하나도 없단다


집도 사기꾼꺼가 아니고

돈도도 다른사람 통장 명의 빌려서 돈을 거기로 처받아서먹었기떄문에 이인간 통장기록엔 없다고한다

더 알아보니 집행유예기간에도 사기치고 다녔다더라

지가 일하는 회사에도 사기쳐서 그회사 사장도 이인간을 고소했었다고 한다

 

우리가족한테만 개씹1새끼인줄알았는데 그냥 그 인간이 씹1새끼였던거다

근데 웃긴건 그 회사사장이랑은 합의 했단다

결국 우리가족한테만 닥치고 있는거 보면 우리를 개죶으로 보는게 맞는거 같다


아무튼 이 돈이 흘러간 내역을 보려면 그 통장 빌려준 인간꺼를 봐야하는데 보려면 또 고소하란다

이미 돈이란 돈은 다 쪼개가면서 고소해놨더니

고소를 또 해서 돈을 또 쓰란다

근데 그렇게 고소해도 이돈을 찾을 확률이 많지는 않다고한다



솔직히 이 이야기는 가슴속에 묻어두고 가려고했다

고소하면 되겠지 판결나오면 되겠지 했지만

결국 법은 우리한테 아무것도 해줄수있는게 없었다

형 몇년살고 다시기어나오면 또 그러고 살 인간인데


찾아가서 일가족 다 찢어죽일까도 생각해봤다

다시생각해보니 그 사기꾼이 역공할 껀덕지는 1도안주는게 좋을거같아서 그냥 깔끔히 포기했다

그래도 나는 포기못하고 키보드에 손가락을 올렸다

아무것도 못할바엔 팬대라도 굴려봐야겠다 생각했다


이글이 지워질지 묻힐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좀이라도 퍼지면 좋겠다


이 글로 그인간한테 조금이라도 압박이된다면



난 그냥 아빠의 하나남은 유산으로도 장난치고 우리가족 엿맥인 그씹년이 돈다갚고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할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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