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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9)
연애 초기엔 저래도 좋았겠지..
머리 한번 더 굴리면 이해할수 있긴 한데, 저게 매 대화마다 저러면 상대입장에선 매번 프로세스를 추가해서 대화해야 하는거라 그냥 무지 피곤함. 단발성으로 화난다기보단 계속 지쳐가서 에너지가 앵꼬나는 느낌
그리고 일상대화는 별일 안생길수도 있는데 업무하는데 저런 커뮤니케이션을 매번 해야되면 일이 잘 안돌아가..속도도 속도고 일 연계에도 계속 잡정보가 끼여서
일할떄 저런화법이 나오면 좀 그렇긴하겠네
근데 저건 그냥 일상화법이 저런거라....이해할라치면 이해할수도 있지않을까 싶긴함
내 여자친구 같다
꼭 저렇게 딴소리 하다가 원래 물어본거 대답은 못들음
저렇게 쉽게 추론 가능한거면 괜찮은데
퇴근했어?
라고 물으면 응 아니 대답은 아니고
지금 서류 보고 있어 라고 답함
퇴근 안했구나 생각했는데
집에서 서류보고있는거임
이거 진짜 좀 환장하겠음
..그건 걍..상대가...
...예쁜 사랑하세요. 못참겠거든 꼭 대화로 합의점 찾으시고 못찾으시면.. 제짝이 아닌겁니다.
...해당 본문 답이 3번이기라도하지 여친분은 답이 5~7쯤되시는데..
ㅋㅋㅋㅋ
그냥 예 아니오 대답하면될걸 지 혼자 앞질러서 당연히 유추되겠지 하는 대답 진짜 짜증나긴함
1단계 진행 및 가정 대사는 ok
근데 2단계나 3단계 진행 및 가정상태로 말하는 놈들은 죽빵 마렵긴 함
밥 먹었어?
(지금 일어났어) (시간이 늦었어) (빨리 나가야 해) 씻는 중이야
3단계 건너 뛰면 이해가 안 되어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