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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m | 24/08/16 12:31 | 추천 7 | 조회 66

에이리언) 에일리언 로물루스 영화 2회차 후기 ( 스포 ) +66 [17]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262328


img/24/08/16/191592471c857ae5f.jpg



1.  영등포 아이맥스 준수함.


화질은 개인체감상 명백히 일반관보다 상위로 느껴졌고

명암 거슬린다는 장면 느낌도 별로 없었음.


돌비수준이 SSS급이라는데 3회차는 고민중.



2. 페이스허거에 대해서 과학장교 룩이 설명해줄때 씨부리던 이름짱긴학명은 이거였음.


https://avp.fandom.com/wiki/Plagiarus_praepotens


플라기아루스 프레이포텐스


대충 쉽게 말하면 종양 생성 물질 주입....에 가깝다고.



2. 냉동포드 선외로 사출시킬때 "탈출선 대기시켜" 라고 하길래 뭐지 뭐 잘못됐다고 탈출준비를 하래 했는데


원문이 EAV임 

(Electrical Aerial Vehicle)


그냥 전자동 항공기 정도로 번역되는데 음....탈출선? 뭔가 뭔가다. 좀더 다른 번역 없나.




3.


img/24/08/16/191592e001757ae5f.png


역시 이 장면을 위해 아이맥스를 선택한것은 잘한 선택.


아이맥스로 보면 저 화면비의 블랙바 부분이 다 없어진 넓은 버전으로 볼수 있다.



4.


Alien: Romulus' Timeline Makes 1 Forgotten Franchise Entry Essential


솔직히 말해서 공포컨텐츠는 대개 1번 보면 대부분 다 알건 알아지기 때문에 재관람때는 다른 재미요소가 필요한데.


이번 영화에서 찾을수 있는 재미요소는 영상미다.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제대로 사사받은듯한 수준의 영상감각도 일품이고.


제임스 카메론은 안 하는 느낌의 "그림같은" 구도나 조명들이 좋았음.


(제임스 카메론의 영상역량을 내려치기 하는게 아님, 다만 절대적으로 스타일 차이고 나는 이런 "그림같은" 스타일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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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실 대부분 납득가능한, 필연적인 발암이라는 평이 중점으로 모아지는거같긴 한데.


2회차때도 느꼈던, 얘는 좀 아니다 싶었던 발암이 비요른.


본인 엄마 트라우마나 감정은 그럴수있다치자


근데 임무 완수도 못했는데 엄연히 자아있는 로봇한테 뭔깡으로 계속 그러는지 모르겠네


앤디가 or 앤디가 따르는 레인이 아몰랑 ㅈ까 임무안해 이러면 감당 어케하려고 계속 선넘음? ㅋㅋㅋㅋ


타일러도 굳이 따지면 선인 포지션이긴 한데 "그래그래 저건 ㅈ같지만 다 사실이야" 식으로 들어오는것도 코미디 ㅋㅋㅋ



굳이 유추하자면 식민행성 거주민들은 진짜 위협적이고 고성능인 합성인간을 못봐서 그러는건가 싶음.

당장 프롤로그부터 동네 애들한테 개맞듯 맞았고, 과학장교 모듈 삽입하자 바로 성능대폭개선 들어갔다하니

(= 유타니사 전용 상위 합성인간들보다 명백히 성능 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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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검은물질 주사 발암은


"아니 각본가님 스토리 소재가 이거밖에 없어요? 또? 딴거없음?" 


이렇게 깔 분들에게는 쉴드쳐줄게 없긴한데


적어도 이 재앙 자체는 필연이긴 했다.


2회차때 발견했는데 케이가 자기 배 감싸쥐다가 주사 결심하더라.


나는 모르겠고 애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절박감 100배 된듯.




White mouse with red eyes sitting on the floor. Very long pink tail rodent 스톡 사진 | Adobe Stock

그리고 무엇보다 실험쥐 영상 끝까지 보고 나온애가 앤디 포함 아무도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사실 1회차때도 그렇고 2회차때도 그렇고


'마지막 30분이 역대급 드리프트를 동반한 압도적 공포의 하이라이트'


이건 걍 근들갑이었다고 생각.








Automation - Robot Surgeons ? CapFeather Global

임신출산 호러 연출이야 뭐 에이리언에서 원투데이 봤습니까 싶고.





[로블록스] 이상한 SCP연구소에 가봤어요!!! 부끄럼쟁이가 두마리?!!!


"그 새끼" 디자인은 SCP 걔고.



여튼 뭐 무섭긴 무서웠음.


근데 갑자기 30분 막판에 뒤집히네 뭐네 이런 평은..........난 잘 모르겠음.


오히려 "야 프로메테우스/커버넌트 사가의 계승을 이런식으로 하네 !!!"


이런 떡밥,이야기 측면에서 경탄하는 쪽으로 칭찬하고싶은 장면.


리들리 스콧은 진짜 좋은 후배 감독 만나서 좋겠다.






결론: 2회차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AvP 때문에 SF영화계 수작에서 그냥 킬링타임 무비 수준으로 격하된 안쓰러운 시리즈인데


이정도면 박평식 평론가님 말마따나 "동메달"은 줄수있는, 다시 SF아트로 올라온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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