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는길이 회사사람 집이라 출퇴근 태워주는데
한번씩 어디 가야되는데 태워줄수있냐 할 때마다 태워주기도 합니다.
돌아가서 시간만 더 걸릴 뿐 저희집 가는방향은 나오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좋게 시작했는데 아침에 늦게 나오는것도 점점 짜증나기 시작하더군요. 시동켜놓고 5-10분 기다리는거 기본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차도 엄청 밀리는데 그 몇 분이 신경질나기 시작하는겁니다.
한달에 0~1번씩 밥 사주는데 블로그 체험단으로 밥사줍니다.
커피 몇 번 사주는데 저도 몇 번 사줬습니다.
거슬리기 시작하니까 자기 교통비 아껴지면서 체험단으로 밥 사주면 밥값도 드는거 없으니 저만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쪼잔한건가요? 자꾸 이런 마음이 드는 것도 스트레스받아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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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라고 하더군요
글쓴이가 한 달만 5분씩 지각하세요.
가족끼리도 아침출근에 밍기적 거려서
싸우는 판입니만. ㅋ
아직도 공짜 카풀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할뿐
아니 당연 먼저 나와서 기다려야지;;기본 매너가 없네...늦음 그냥 가버리고 월몇회이상 지각이면 카풀 끊는다 하세요
한.. 일주일, 길게는 한달정도는 고마워합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본인 운전기사라 생각하죠! 아님 무료 택시정도..
저도 많이 당해봐서 이젠 바로 옆집 살아도 카플 안합니다.
저런 거한테 뭐하러 스트레스 받아요 ㅋㅋ
앉혀 놓고 얘기해요 너 태우면서 기름값 더 드는데 니가 기름값 보태던가
아니면 따로 다니자 그리고 계속 탈거면 시간 딱 맞춰서 기다리고 있어라
기름값은 월 몇만원 남게 계산하세요
상대방 버스비보다 비싸도 상관없어요
버스 타는 것보다 차 타고 가는 게 훨씬 편하니까요
몇달을 카풀시켜줬는데 지각은 기본 밥한번 산적 없음. 그러다 어느날 주유소 들렸는데 뭔일로 지가 계산한다고 카드를 꺼냄. 그래도 예의상 괜찮다고 하니까 두번 말 안하고 슬그머니 지갑으로 복귀 ㅋ. 카풀 몇 번 해줄순 있어도 이게 습관이 되면 안 됨. 당연한걸로 착각함.
원래 사람이랑 관계를 맺기 전에 한번더 신중히 생각하는게 좋습니다..동아리든 모임이든 내가 거기에 종속이 되고 뭔가 금전적인게 걸려 있으면 벗어날려고 해도 벗어나지를 못함......그래서 애초부터 카풀은 하는게 아님...
카풀은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상대가 너~ 무 잘해줘도 부담되고
상대가 너~ 무 못해주면 빡치구요
내 아내, 내 남편 만!!! 카풀 가능
애인도 카풀은 개인적으로 아닌것 같습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냥 차량 잠시 쉬어두세요.
정비소 넣었다고 하시고 점검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2주 정도 대중교통으로 회사 출퇴근하세요.
2주 후에 차량 가지고 오시면서 조용히 카풀 요청들어오면
아침저녁에 출퇴근길에 학원다니기로 했다고 하세요.
영어, 중국어 아랍어 등등등 다양한세계 언어를 섭렵하기로 했다고 ;;;
카풀은 내 가족까지!!!
싫으면 싫단 얘기 할 수 있고 언제든지 풀수 있으며 내가 싫은 소리해도 상황상 이해해줄 수있는
가족까지!!!
손절하심이 심신에도 좋으실듯
엔간히 못생겼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