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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 | 24/08/15 21:00 | 추천 12 | 조회 14

"구어"에서 사투리(방언)가 맞냐 틀렸냐를 구분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함 +14 [3]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25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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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맞춤법 체계에서 최종보스 같은 2대 마왕이 있음


띄어쓰기, 방언의 재단


띄어쓰기는

지금도 학회에서 교수들끼리 서로 어둠의 듀얼을 벌이면서 죽고 죽이는 각축전 같은 상황이고


방언은 대부분의 세계 언어의 방언이 그렇듯

규칙성을 규정하는건 불가능하다라는게 통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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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3대 마왕이였지만 

그 중 한 놈인 외래어 표기법은 


2022년 월드컵 때문인지는 몰라도 근래에 <국제 음성 기화와 한글 대조표>가 발표되어서 탈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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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법칙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와 다르게 사투리는 언어의 기호적 특성에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는데

그렇기에 지역 사투리 및 방언의 특징은 [축임성], [변형성], [예외성] 이 세가지임




예외성은 발음 원칙에 속박되지 아니한다라는 것으로

같은 지역이라도 동 단위, 마을 단위,

심지어 하나의 가정 세대 단위로 방언의 모양이 다소 변형,축약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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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많이 과장되게 말하면 


사투리에 한에서 위의 [수박 =/= 몽미] 라는 언어의 사회성에  속박 받지 아니 할 수 있음


이런 경우

발음상이면 그 발음하는 사람이 발음을 잘못한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방언이라는게 구어체적 성격이 강하여 정확한 규칙 아래에서 이루어지지 않음



물론 이게 완전 무질서하게 문법 자체가 없다는건 아니고

언어 자체가 사람들 간의 경험을 공유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사회성을 이루고 경험이 공유되는 과정은 필요함





축임성은 흔히 국어에서 일어나는 준말 현상과 비슷한 현상으로


되어 -> 돼

하여 -> 해

같이 현대 표준어 상에서는 그나마 규칙적으로 축임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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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방언에서는


[어머니- 어무이 - 어마 - 마] 

[어머니- 어무니 - 엄니 - 아매 - 앰] 


같이 축임성에 규칙성이 없음



이런 축임성은 표준어에서도 어미일 경우 잘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사투리(방언)라면 그 정도가 심함...



그래서 인터넷 상에 떠도는 무슨무슨 사투리 구별법은 전부 근거가 없는 유머로 생각해야 함



물론 이런 특성은 말로 하는 "구어"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글로 표현되는 글은 잘못된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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