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보다 어른에게 눈 마주치는 게 어려움
이게 오랬동안 거의 생활적으로 베어들어서
자기보다 어른 똑바로 처다보기가 잘 안됨
과거엔 어른 얼굴 똑바로 처다보는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로 봤기 때문에
요즘은 이런 부분은 많이 개선됬는데, 80~90년생들은 버릇이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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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릴때 이게 어디서 눈을 부라려?
소리들으면 자동적으로 시선이 내려가더라고...
쉽지않음..
난 눈 마주치기 힘들면 미간을 쳐다보면 좀 편하다는 거 본 뒤로 시선 맞춰야 하는 상황 생기면 미간 쳐다봄
이게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음
내가 아이컨택트를 하고 있어도 상대가 피하는 경우가 있고 상대가 또 날 보고있으면 내가 피하면 상대도 잘 봐
서로 얼굴이 부담스러운가 ㅋㅋㅋ
근데 또 눈 안돌리고 서로 처다보며 말하는 경우도 있음....
어릴때 혼날때 눈마주쳤다가 싸다귀맞곤 못마주치겠더라
그리고 혼 날 때 눈 어디 두냐며 똑바로 보라고 해서 똑바로 보면 똑바로 본다고 댕갈궈진 기억도 한 몫 하지요?
그래서 어쩌라고! 썰어서 쓰레기통에 쳐넣어줘!
이런 판국에..
난 오히려 사람 입을 봐야 전체적인 윤곽이 보여서 입만보는데
의식하고 눈을 바라보면 눈이랑 이마 밖에 안보여서 오히려 불편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