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로운 항복
승부가 났을 즈음 승자가 명예로운 항복을 권하고 패자가 응하면 성립된다
이 룰이 적용되면 패자는 승자에게 검을 바치고 정식 항복한다
그 뒤는 포로 학살..........이 아니고
패자측이 질서정연하게 군기를 들고 전쟁터에서 물러난다.
공성중이라면 군기를 들고 성을 비우고 떠난다
패장은 관례적으로 포로가 되길 청하나 승자가 허락하면 그대로 자신의 군대와 같이 떠날 수 있다
단 패자가 군대와 같이 떠나는 것을 승자가 허락한 경우 대부분 이번 전쟁에서는 승자의 군대에 다시 맞서 싸우지 않겠다는 맹세를 시켰다
실제로 이런 이유를 들어 봉신이 종군을 거부하면 상위 군주는 이를 합당한 이유로 인정했다.
맹세를 시켰는데 어기고 다시 전쟁터로 나오면 그 귀족은 귀족 사회에서 명예도 없는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같은 신분의 귀족들이라 가능했던 룰
기사님들이 농부들 총에 맞아 죽는 시절이 되어도 고위 지휘관들은 여전히 귀족이었기 떄문에 이 룰이 가끔 적용되기도 했다.
댓글(5)
묘하네
그래도 요즘 전쟁보다 나아보인다
그리고 1차대전이 도래하고 아직도 귀족놀음하던 ㅈ고위장성들이...
https://youtu.be/IU8Fv4W-RII
이후에도 항복해 포로가 된 장교의 무장을 허락하는 식의 명예로운 항복 개념이 있었지
저게 1차대전까지도 공군에 한해서는 지켜졋다고 하더라, 당시 파일럿들도 하나 같이 다 귀족가 출신이어서 생포한 적 파일럿에 대해선 귀족의 관습으로 대우하고 포로도 귀족에 걸맞게 명예롭게 승복 했다던가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