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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L.. | 24/07/30 10:29 | 추천 0 | 조회 516

정신과 입원 환자 사망사고 병원 EXID 하니와 결혼 약속한 양재웅원장 병원으로 알려져 +263 [12]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71229

유명 정신과 의사 양재웅 씨가 자신이 운영 중인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건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유족은 “뒤늦은 언론플레이를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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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겨레에 따르면 숨진 환자 박모(33) 씨 어머니는 “유족의 전화번호도 알면서 한 번도 사과는커녕 앞에 나오지도 않고 변호사 통해 이야기하더니 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니까 뒤늦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제 오전 병원 앞에서 내가 시위할 땐 곁을 지나가며 눈길 한번 안 줬던 사람”이라며 “전혀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니라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오전 3시 30분께 양 씨가 운영하는 부천 한 병원에서 30대 여성 박 씨가 숨졌다.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이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박 씨가 병원 1인실에서 배를 잡은 채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들어와 안정제를 먹이고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는 모습이 담겼다.

2시간 뒤 박 씨가 배가 부푼 채로 코피를 흘리는데도 결박만 풀어줄 뿐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의식을 잃은 박 씨는 끝내 숨졌다.

박 씨가 의식을 잃은 걸 확인한 직원들은 맥박을 재고 손발을 주무르다 5분 뒤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20분쯤 지나서야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장면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 유가족은 “유명한 정신과 의사고 중독 프로그램에 대해서 얘기했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왔다”며 “누가 봐도 그 배가 이상한 건데, (다른)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해야 할 거를 죽는 그 시간까지 1인실에 묶어 놓고 약만 먹였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박 씨가 만성 변비 환자인 데다 복통 호소도 지속적으로 한 게 아니어서 장폐색을 의심하기 어려웠고 사고 당일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한 상황이다.

박 씨 유족은 지난달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양 씨 등 의료진 6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 시신 부검을 통해 “가성 장폐색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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