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먹여서 키운거 같군 +35 [3]

댓글(3)

• 버선장수정코코07/25 답글달기

  몇키로에요

• Maid Made07/25 답글달기

  녀석....이쁘군...

• 가온비나리07/25 답글달기

  냥짤은 없구 더워서 얼음 소듕히 껴안고 먹는 우리 업둥이 짤이나 올린다
  
  왜 이름이 업둥이냐면 와서 밥만 먹고 가는 냥이를 숨어서 지켜보구선 저 집이라면 자기를 안 내쫒을을 거라 생각했는지 언제부턴가 근처르르배회하며 쫒으러 할때마다 무화과 나무 사이로 도망다니먄서 몇일이고 죽치고 있다 결국 밥 얻어먹고 눌러앉은 말 그대로 업둥이라서 그래.
  
  종은 아마도 진돗개 피가 강한 시고르 자브종 같은데 애가 첨 일주일은 밥은 좀 먹어도 사람손길은 피하고 줄이랑 막대기 비슷한 것만 보면 다리가 풀려 벌벌떨고 뛰어다닐 공간 많은데도 꼬리물고 한자리서 뱅뱅도는 좁은데 같혀지내는 개들이 보이는 행동을 보이거나 사람 손이 닿자마자 급속이탈한다던가.... 하는 등 학대를 맍이 받던 댕댕이들이 보이는 이상행동을 보이니 도저히 쫒아내버릴수가 없더라 지금은 내 뒤만 졸졸 따라다니고 방안에있다 나오면 좋아서 밭에서 뛰어놀던 흙발로 의복테러해대며핥할트하고 엉댕이 내쪽으로 대고 쉴정도로는 안정을 찾은거 같아
  
  청소하며 하는 빗자루질 정도는 괜찮다고 느꼈는지 오히려 졸졸 따라오며 장난치는데 진짜 귀여워서 간식 주고 벅벅 긁듯이 쓰다듬어주면 우쭐한 시바견 같은 표정을 하는걸보면 품종이고 뭐 별건가 싶어지더라 ㅋㅋㅋ 이렇게 사람 좋아하는애를 그지경 될때까지 그랬던 전주인(?)은 도대체....
  
  저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던 아깽이가 갑자기 급발진하며 곰쥐를 물어온다던가 개구리를 물어온다던가 새를 잡아온다던가... 뭔가 작은 동물이나 달구같은거 키워볼 생각이었는데 그랬다간 얘가 다 물어죽이게 생겼으니 뭐 그건 텄어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