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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L.. | 24/07/24 13:56 | 추천 0 | 조회 1089

“엄마 뱃속에서 뭐했어?” 세 살 딸 대답 +304 [7]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6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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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또또도아’에는 사투리를 쓰는 세 살 여자아이 ‘도아’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짧게 제작된 숏츠 형태였는데 조회수가 무려 800만을 넘어셨다.

영상 속에서 엄마는 아이에게 “엄마 뱃속에서 있을 때 뭐했어?”라고 물었고 아이는 탯줄을 연상시키며 “빨아 먹었어. 지렁이 같은 거”라고 답했다. 또 “포도도 먹었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실제로 입덧이 심해 얼린 포도만 먹었음’이라는 추가 설명이 달렸다.

또 놀란 엄마가 아이에 “엄마가 도아 뭐라고 불렀게?”라고 묻자 아이는 태명이었던 “또또”라고 답했다.

24일 현재 이 영상의 조회수는 800만이 넘었고 댓글은 3670개 이상 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의 답변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아와 같이 태아 시절을 기억하는 아이들을 본 적 있다는 비슷한 댓글들도 달렸다.

네티즌들은 “아기들은 기억 한다더니 탯줄을 지렁이라고 얘기하는 듯”, “우리 딸도 저런 얘기 많이 했다. 따뜻해서 나오기 싫었는데 너무 좁아서 나왔다고 하더라”, “나도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불러주던 노래가 있는데, 동생이 태어나고 그 노래를 들려줬더니 흥얼거리더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전문가도 아이들의 태아였던 당시를 기억하는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인 홍순철(고려대 산부인과 교수)은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태아는 24주부터 청각이, 28주부터는 시력이 발달한다. 미세하지만 외부소리도 듣고 탯줄 같은 것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아도 감각을 느끼고 인식한다”며 “아기는 태어나면 엄마를 알아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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