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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결혼하면 평생 안줏거리네
부사관으로 복무중 포대장이 대대가서 신병 데려 오래서 대대 인사과로 갔더니 어디서 많이 본 놈이 앉아 있었음
야 라고 불러서 얼굴보니 동생 친구였음
참 사람인연이라는게 ...
한살 어린 사촌여동생 친구가 같은 중대 선임이었습니다.
사는 곳이 아버지 고향이라서 집안끼리도 잘 아는 사이였죠 ㅎ
훈련소 갔을때 우리소대 교관이 중학교 1년후배였음
고등학교 동창넘이 군대가서 고참으로 제 중학교 동창넘 만났다그 ㅋ
외박 나가는건 글렀군
자대 배치 받았는데 옆집 형이 병장.
옆집형 여동생이 국민학교 동창.
예전 알바 하러 가서 며칠있다 서로 호구조사하다보니 여친오빠였음
인연이네 저도 자대배치 받았는데 고등학교 선배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하사 2호봉때 1중대 신임소위 전입와서 인사하러 갔더니 내친구의 고등학교 친구였음 ㅎㅎㅎ
각각 짬지라 서로 창고 뒤에서 붙들고 얼마나 울었던지 ㅋㅋㅋㅋ
그리고 하사 1년 윗선배가 울수송부 상병 의 직속후배였음 ㅋㅋㅋ 그 상병 일잘하고 수송부 에이스였는데 알고보니 전주 고등학교 쌈짱이라고 그녀석 덕분에 해당 1년선배기수로부터 갈굼이 사라졌음 ㅋㅋㅋ
고맙다 니덕분에 하사1호봉때 편히 보냈다 니가 간부선배들보다 더 고맙다 ^^
현역은 아니고 옛날에 향토예비군이라고 공익근무요원 같은 건데 이게 보통 자기 고향으로 배정이 되거든 근데 이게 고향이 완전 시골이면 대부분 다 아는 사람들임 학교 선후배거나 동네 형동생이거나 아님 사촌지간 일 수도 있음
30사 기갑수색 장갑차 조종수 출신인데
병장때 산하 연대 분대장들 분대장 교육훈련에 장갑차 조종 지원나감.조종하고 각개전투장 도착하면 뒷문 내려주면 ㅡ근데 낯익은 목소리가 들리길래 뒤돌아보니 고딩때 절친이었던 두명이 상병달고 분대장 훈련받으러 왔다가 내 장갑차에 똭~! 편지 잘 주고 받다가 두놈 동반입대하면서 연락이 뜸했었는데 너무 반가웠었던 기억이 나네요ㅎ
저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