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 유게이상
오늘은 무라하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닌자슬레이어에 나오는 설정이라고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무라하치부'(村八分)라고 해서
에도시대에 실제 존재하던 풍습임.
무라하치부는, 에도시대 촌락 공동체내의 질서를
어긴 자에 대해 집단적으로 제재하는 풍습이다.
일본의 촌락에선 10가지를 품앗이했는데
장례식
성인식
결혼식
출산 보조
병수발 보조
화재 진화
기일마다 제사
주택 건축 지원
수해복구
여행 지원
이렇게 10가지를 서로 돕는 풍습이 있었음.
그럼 무라하치부(村八分)란 뭐냐?
위의 10가지 중에서, 장례와 화재진화를 제외한
나머지 8가지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얘기임.
해당 2가지를 제공하지 않으면 마을 전체가 ㅈ되니까
그것만 해주겠다는 거지.
사실상 제재 대상자와의 모든 교류를 일체 끊는다는 거.
물론,이러한 풍습은
인권을 침해하고 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인식되어
메이지 시대인 1909년 대법원 판결로 인해
무라하치부의 통보 등은 협박 또는 명예훼손이 되었다.
댓글(4)
아직도 부라쿠민 출신 무시하고
은근슬쩍 따 시키는 거 보면 법으로만 없어졌지 여전히 존재하지
갈땐 가더라도 잘보내주기와
저 불 우리집에 번지면 안되니까 불은꺼주기
잘 보내주는 용이 아니라
사람을 치워야 새 사람이 거기 땅을 차지해서....
아 치워야 들어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