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우리 모쏠력 대결해 보자 일단 나부터 ㅋㅋㅋㅋㅋㅋ +31 [22]

1. 고딩 때 3학년 누나가 팔짱 끼면서 나한테 과자도 주고 존나 그린라이트를 배트시그널마냥 날려댔음. 난 부끄부끄해서 그 누나를 피해다녔고 누나는 포기함. 한 번은 그 누나가 저쪽에서 지나가는데 그 누나 친구가 "야~ 쟤 너 피한다 ㅋㅋㅋㅋ" 하며 놀리는 것도 들었음.

2. 대학후배 사는 데 주변에 오랜만에 놀러감(난 졸업). 같이 저녁에 술마시고 산책한 다음 후배 원룸에 놀러감. 후배 완전 취해서 누워 버림. 나는 후배를 깨워서 "아까 약속한 대로 택시를 불러" 달라고 한 뒤 공짜 택시(게이득)에 타고 귀가.

3. 통역알바를 하던 중, 이란 측 기자였던 미국인 브루스와 알게 됨. 즐거운 대화를 나눈 뒤 그는 통하는 게 있다고 느꼈는지, 자신의 명함을 줌. 내가 명함을 다른 사람에게 줘 버리자 그는 명함을 내게 또 줌. 나는 또 생각없이 다른 사람에게 줘 버림. 그는 마지막으로 또 명함을 주며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딸랑딸랑함. 윙크를 하며 말하길, "Call me, Okay..?" 라고 하였음. 허나 나는 알겠다고 한 뒤 그 명함도 상관에게 줘 버림.

이후 와따시는 여자 손 잡아 본적도 없는 모쏠라이프를 구가 중

이 정도면 ㅅㄲ 유게에선 명함도 못 내밀겠지만 그래도 도전해 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