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엔 북서풍인 편서풍이 불고 있어 대북전단이 고고도로 올라가면 편서풍을 타고 동해와 태평양 쪽으로 날아간다. 기껏해야 휴전선 정도에 떨어지고 평양엔 가지 않는다.
대부분의 대북전단은 임진각에서 날려지는데 상징적 의미가 있긴 하다. 그런데 자기들은 날리고 집에 가면 되지만 임진각 근처 사람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대북전단을 날리는 데 최적화된 곳은 백령도와 다롄 사이 해상이다. 이곳에 배 타고 나가서 대북전단을 날리면 편서풍을 타고 평양과 개성 등지로 날아갈 수 있다. 대북단체들이 이걸 모르지는 않을 텐데 위험하고 힘드니까 퍼포먼스로 대북전단을 임진각에서 날리고 모른 척 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북전단을 날리는 것 자체는 권장할 일이다. 하지만 임진각에서 날리는 건 무의미한 짓이다. 차라리 대북 페트병을 바다에 띄우는 게 낫다.
댓글(11)
저거 자꾸 보낸다고 북한에서 똥풍선으로 되돌려주잖아
근데 1달러로 북한에서 뭐함?
북한에서 달러도 받아주낰ㅋㅋㅋㅋㅋㅋㅋ?
자기네 화폐보다는 훨씬 가치 있을걸
윗동네 화폐 가치가 영 좋지않은 상태라 위안화나 달러로 주로 거래한다더라
대략적으로 1달러로 쌀 1kg 정도 산다는듯?
ㅖ
자국 경제와 돈이 ㅂㅅ된 국가 대부분은
금과 달러로 암시장이 형성됨
까놓고 말해 도발이라서
워낙 북한이 병.신이라 정당화되는거지 저런거 보낼 수록 북한은 더 발작하고 역도발한답시고 오물폭탄같은건 던지고
ㅋㅋㅋgop에서 장교 하던 친구가 쟤뜨면 비상걸린다고 개싫어했는데
좀 슬슬 그만둬주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쌀말고 차라리 통조림이나 비상식량 보내는게 낫지않음?
그럼 저쪽 가면 달러 좀 주울 수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