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 1982
사이버 세계로 빨려들어간 주인공이 마스터 콘솔 프로그램의 음모에 맞서
사이버 세계 독재를 끝장내고 그의 음모를 분쇄한다는 내용으로
마스터 콘솔 프로그램은 독자적으로 발전한 AI를 기반으로 온라인으로 진출해
전세계 군 통신망과 금융 보안을 장악해 인류를 멸망할 계획을 갖고 있는 현실적인 빌런으로
매우 위협적이며
그가 수하들에게 통신을 마칠때 말하는 엔드 오브 라인은
이후로도 수많은 컨텐츠에 패러디 되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지님
그리고 30년 후 리메이크 된 트론 레거시의
클루와 사이버 군단
30년전 트론과 주인공에게 패배했던 마스터의 부하 클루는
다시 발전하여 자기 군단를 만들고
"현실 세계로 진출해 인류를 직접 정복할 계획"을 세운다
이들의 무기는 창과 레이저 원반임 ㅇㅇ
솔직히 원작의 마스터 프로그램은 현실적인 공포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아 이놈 못막으면 진짜 핵미사일 날라다닌다 하는 공포가 느껴지는데
클루는 못막아도 밖에 처나가봐야 군대 소총 선에서 컷당할게 뻔히 보여서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
당연히 영원한 명작인 원본에 똥칠한 후속작으로 흥행은 망하게 된다 ㅇㅇ
댓글(6)
도대체 왜 하필 무기가 원반인가 싶었어
그게 트론 1982에서 마스터하고 맞서는 내기가 원반 첼린저였거든
레트로 감성이 듬뿍담긴 고전 게임 삘 장비인데
그걸 현실로 들고 가는건 다른 얘기지 ㅋㅋㅋ
어지간한 SF군대보다 강한 미군 ㅋㅋ
돈을 존나 들인 쓰레기 ㅋㅋㅋ
스토리는 둘째치고 영화를 보면서 전혀 몰입이 안됨. 전개도 더럽게 느리고 설득력도 없고
원작은 지금봐도 그래픽이나 감성이 후질뿐 구성면에서 게임따라가듯이 만들어서 왜 게임 sf의 명작인지 느끼게 해줌
복장이랑 오토바이 재디자인 볼만했으니깐 한잔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