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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촌로.. | 24/07/16 06:42 | 추천 0 | 조회 483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200 [5]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6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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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백과

오늘 열린 미국 공화당 전당 대회에서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면서 런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을 지명하였습니다.

수염을 길러 나이가 들어 보이지만 1984년 8월 2일 생으로 미국 나이로는 아직도 39세로 30대 젊은 정치인입니다.

오하이오 미들타운에서 스코틀랜드 혈통으로 태어 났고 고등학교 졸업 후 해병대를 지원하여 군 복무를 한 후 오하이오 대학에서 정치학, 철학을 공부한 후 예일 법대를 졸업하였습니다. 그 이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여 벤처 캐피탈에서 일하였습니다. 2022년 고향인 오하이오 상원 선거에 공화당으로 출마하여 2023년 1월 상원의원이 되었습니다.

트럼프가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중요한 이유는 세가지일 것입니다. 자신의 나이가 만 78세로 고령인 것을 고려하여 일부러 젊은 사람을 지명하여 균형을 잡은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두번째 트럼프는 여러가지 소송에서 져서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실리콘 밸리의 연이 있는 인물을 내 세워 선거 자금을 넉넉히 얻으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하이오주도 대통령 선거를 좌우하는 스윙 스테이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 곳에 연을 두고 있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는 오히려 발언 수위를 낮추면서 중도파의 환심을 사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처음 임기에 당선 된 후 공약 실천률이 30%가 안 됩니다. 아직은 공약이 강성이지만 실제 취임하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중국에 대한 관세를 올리기는 하겠지만 60%는 아닐 것입니다. 감세 폭도 생각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을 줄이기는 하겠지만 태양광, 풍력 단지가 있는 곳이 공화당 지지 지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 폭도 그리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기적이 일어나지 아니한 바이든의 재선은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현 부통령인 해리스에게 양보를 하여도 트럼프를 이기기 어렸습니다. 유일한 대적마가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로 언급되지만 실제 출마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트럼프가 차기 재선이 된다고 보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그의 재선 후 정책은 선거 공약에 나온 것 보다는 유연할 수 있습니다.

침착하게 두고 보면서 정책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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