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곡이지만 아무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다는 곡 +84 [25]

이것은 1995년에 발매된 로봇 대전격투게임 '전뇌전기 버추얼 온'이다.

'세가가 로봇 게임은 안 팔린다는 걸 확실히 알게 해주기 위해 제작을 진행시켰다',

'실패하면 개발진 전원 사표빵을 걸었다' 등등의 괴악한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이게 아니고

격투 게임이니만치 캐릭터 별 테마곡이 있었는데, 개중 게임의 주인공 기체인 '템진'의 테마곡은

밝고 경쾌하면서도 느긋하게 하늘을 나는 것 같은 느낌으로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한국인들은 아무도 그렇게 들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썰에 의하면, '해킹송'의 제작자도 이 버추얼 온 시리즈의 헤비 유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