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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그로테스크 한 느낌이네 자기 동족들이 다 시체로 누워있는데 혼자 산채로 시체들 사이에 있으니...
저게 왜 가능하지?
탈모 된거 보면 같은 컨베이어 벨트에 타고 온 녀석 아닌가?
쟤는 살려주자 인간적으로 ㅋㅋㅋ
오리는 되뇌었다
나는...나는 지옥에 있는 것인가?
대체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옆자리 암컷 오리의 알을 쪼아먹은것이 잘못이었을까?
풍성한 털을 뽐내던 동료들이 하나같이 신체의 일부를 잃고 차디찬 바닥위에 몸을 뉘인 이 상황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
아아 거대한 발이 다가온다.
그 발이 자꾸만 동료들의 시체에 엉겨있는 나를 밀쳐내고, 제 갈길 가라는듯이 어미잃은 오리알처럼 나의 몸을 이리저리 옮겨댄다
당황한 그들의 눈이 보인다
슬픈듯이 찡그린 그들의 눈이 보인다
하지만 그중에...즐겁다는듯이 구부러진 두 눈이 보인다.
마치 재미있는 장면을 목격한것처럼.
그래, 이 지옥에, 동료들의 차디찬 몸이 가득 뉘여진 이곳에 날 던져넣은 그 눈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