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적1 빌런 조규환 역 맡으신 이성재님
공공의 적 미성년자때 집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봤는데..
연기가 너무 무서웠음
이 장면도 펀드매니저하면서 동료한테 윤리 다버리고
실적에 혈안이라도 한 소리 듣고 운전하면서
뿩! 무식한 새끼 하고 욕지거리 하면서 성질내다가
자기가 택시에 박아 사고냈는데 택시기사한테 사과도 없이
명함만 띡 내미니 그 태도로 택시기사한테도 한소리 들었는데
그거에 앙심품고 바로 어두워질때까지 택시기사 따라가서
한적한 곳에서 볼일보던 택시기사 돌로 수차례 쳐서 살해하기
직전인 장면..
아버지가 강압적으로 나가긴 했어도 돈보다 더 중요한게
뭔지 알았음 좋겠다고 일단 투자부터 하셔도 된다고
나중에 더불려서 재산드리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고아원에 재산 기부한다고 정한거에 앙심품고 아버지,
그리고 목격한 어머니까지 살해한건 충격이었음..
그래놓고 서투른 칼질에 빠져나간 손톱 찾느라 범행현장에
다시 돌아와서 아버지 시신에 대고 ㅆㅂ... 너 땜에 엄마까지
죽였잖아 하는 식으로 말하고 부모 살해한 날 당일
우연히 마주쳣던 강철중 형사한테 칼자국 내는 바람에
범인 검거+ 개인적인 원한까지 더해 집요하게 붙는
강철중 이목 돌리려고 또 아무 상관도 없는 일반인 살해하고
이거에 추궁하는 강철중한테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데 이유가 있나?" 이렇게 반문하는거
싸패 혹은 소시오패스 느낌 물씬 나게 악랄하게 연기를 잘하심
결국은 강철중한테 안면부 고기 패는 소리 날때까지 맞고
강철중이 숨겨놨던 ㅁㅇ 자기가 희생자들한테 밀가루 뿌려놨던것처럼 뿌려져 ㅁㅇ범벅된채
"양친 살해 백년, 아무 죄도 없는 사람 재미로 살해한 죄
백년, 민주경찰 얼굴에 칼자국 낸 죄 십오년, 합이....
이백 십오년에~ 다량의 ㅁㅇ 소지죄 추가.
사형! 10새야."
라는 강철중의 선고를 듣고 자기 몸 깔고앉고 담배 피우는
강철중 밑에서 미동도 못하고 뻗은 모습으로 등장끝.
진짜 이 배우분 연기가 얼마나 쩔고 충격젹이었으면
이 분은 진짜 커리어 거의 끊기다시피하고
다시 영상으로 나오기까지 꽤 시간 걸리셨다네...
연기를 너무 잘해도 문제인 경우 같음
거기다 차량 협찬해준 아우디쪽에까지 타격이 갔었다는거 같음
허허
그 장광 성우겸 배우분도 도가니에서 교장 연기했다가 배우자분이 일주일간 말도 안걸었다지
사실 공공의 적으로 밥줄이 끊겼다기 보다는 간당간당한데 다음에 찍은 영화가 신석기블루스였다
장광 배우님도 너무 얄밉게 아니 아니 진짜 범인처럼
헉 진짜 싸이코패스 데려다 연기시킨거 아니었음?ㄷㄷㄷ
이래서 게임 하면 사람 죽인다는 개소리나 지껄이는거지. 정작 구분 못하는건 지들인대.
나도 악마를 보았다 이후로는 야놀자 광고를 맘편히 못보겠음ㅋㅋㅋㅋ
뻑!! 마더 뻐커!!
울려퍼지는 즐거운리듬
악역배우의 딜레마...
연기를 잘해서 오히려 거부감이 느껴지는거니 안타깝다.
조규환이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