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훈련 잡혔는데
눈덮힌 산에서 하는거라
공용화기 위장을 해야한다고함.
근데 보통 개인화기 설산 위장할때 총신에 흰색 붕대테이프 붙이거든?
근데 당시 소대장 그 ㅂㅅ은 어디서 흰천을 가져오더니
이걸 바느질해서 찍찍이 붙여서 탈부착으로 만든다는거였음.
이걸 앞으로도 두고두고 쓰겠다면서 말야.
...그거 한 2주동안 개인정비 시간동안 쉬지도 못하고 바느질로 겨우 다 만듬.
그리고 훈련날
공용화기 사격을 하는데 그 덧댄 천때문에 사격을 할 수가 없고
심지어 딴 중다는 죄다 공용화기에 흰색 테이프 붙여서 옴.
결국 뒤늦게 소대장이 위장 전부 해제하라고 하고 훈련하는데
이거땜에 소대장이 윗선에서 ㅈㄴ 까이더라.
댓글(9)
어느 조직에서든 가장 먼저 쳐내야할 멍부형 인간...
말로만 듣던 멍청하면서 열심히 하는 타입
병사의 적은 간부지
테스트용으로 하나만 만들고 문제점 개선한다음에 양산을 하든가 ㅋㅋ
두고두고 쓰겠다는거보면 의도는 테이프뜯고하는 개고생 내년에는 하지말자였던거같은데 결과가 안좋았네
무능하고 멍청한 소위 정도는 있을만 하지
하지만 영관급 이상은 안 된다
쏘가리가 멍청하네
놀랍게도 중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