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망해가던 한의원을 유명 한방병원으로 바꾼
실질적으로 집안을 살린 가장이지만
개백수인 남편에게 뭐라 안하고 당신은 할수 있다며 지지해주고
며느리인지라 집안일도 가장 많이 돕고
김장 하자 하니 넵 준비할께요 하고 준비하며
문희가 요리 못하겠다 하니
그러면 제가 할게요 하는등
오지랖 넓은거 빼면 며느리로서 1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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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에 대한 집착만 빼면 일등 며느리지
호박고구마만 아니었어도
호박고구마로 꼽주는것만 언급돼서 싹바가지없는 며느리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순재옹 누님이 와서 식모살이했다고 꼽줄때 역으로 "지금은 병원장 사모님인데 어머님이 더 끕높지 않나"식으로 맥인 적 있음
초인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