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데이즈의 후속작 크로스 데이즈는 2010.03.19. p2p로 풀린적이 있다. 그것도 DLC까지 다! 얼씨구나 하며 받았던 사람들은 그걸 실행했는데... 실행하자, 설문조사를 빌미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을 입력하는 창이 떴다고 한다. 워낙 정교하게 꾸며져 사람들이 그러려니하고 입력했는데.... 진짜는 여기부터다.
사실, 이 P2P에 올라온 파일은 개발자들이 숨겨놓은 함정으로, 받은 사람의 컴퓨터에 몰래 랜섬웨어를 설치해놨다. 그리고 그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컴퓨터를 멋대로 캡처하고 사이트에 신상과 함께 박제해놓았다. 게임사 측은 '이미 약관에 미리 고지를 한 상황이며, 애초에 불법다운한 사람들이 비국민'이라고 했으나 엄연히 개인정보법 위반이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는 폐쇄되었다.
어찌 KT가 생각나는 꼴이다.
댓글(8)
저때 야설 읽는 사람도 박제되었지 않나?
ㅁㅊ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건 모르겠고 저 게임 엣찌씬 좋음?
떡씬 둘째치고 사람을 찢어
저건 스쿨데이즈가 아니라 크로스데이즈 인데요..
굉장히 정교해보이는 안티복제 시스템같지만 범죄입니다
그림체가 하루히 1기 느낌이 나는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