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착정병동은 말이 안되는거였구나
에어컨 소리 말고는 쥐죽은듯이 조용하고 스테이션에서 간호사들 서류 뒤집고 타자치는 소리 다 들리는데
이런 환경에서 앙앙거리고 교미같은걸 했다간 온 병원에 울려퍼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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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 병동 인턴돌때 12시땡치기전에 이제 문닫을거라고 엘베도 다 꺼져서 계단으로 내려간적 있는데
와…평소에 내가 진료보던 곳도 불 다꺼지니까 진짜 겁나 무섭더라
거기다 본문처럼 진짜 개조용해
늘상 병동에서 1층으로 바로 엘베 타니까 몰랐는데
구두 신은거도 아닌데 내 발소리 겁나 크게 울림
병원 6인실 임신 ㅋㅋ
저거 의사가 유독 저렇게 더 화내는 이유가
임신 중인지 모르고 약 처방하면 기형아 생기는 거 때문에
더 그런 거란 말도 있더라
뭐... 독실이나 2인실 같은곳에 혼자 입원해 있으면 가능하긴 해
그게 웃긴게 군대 수십명이 같이 자는 구형내무실에서도 단둘이... 그랬는데 아무도 모르는경우도 있고 진짜 조용히 은밀한경우도 많아.
남궁형이 그걸 어찌 아시오???
뭣...
병원보통 병실문이없는데도 진짜 숨소리도안남
착정병동에선 업무의 일환이라서 해도 그만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