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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첫직장 다니며 한창 오크산적 같았을때가 있었음..
퇴근하고 저녁이나 포장해가야지 하며 골목길에 진입해서 주차구역에 주차하려는데
한 취객이 골목길에 길막고 서서 주변사람들 위협하고
내차가 들어서니 내차에 와서 차유리 두드리고 ㅈㄴ 무섭게 구는거임 ㄷㄷ
쫄보라 차안에서
아니 아저씨 뒤에 사람들 기다리는데 비켜주세요 좀..
하며 쭈글쭈글하게 말하고 있었음...
근데 말한다고 창문 내린 틈으로 손을 집어 넣으려 하고 그러길래 무서워서 차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ㅅㅂ놈 ㄱ새끼에서 사장님으로 호칭이 바뀌고..
구경하던 중학생 4명이 핸드폰으로 촬영하며 어어 시작한다 시작한다 하는데..
난 그냥 내렸을 뿐이고..
취객은 날보더니 뒷걸음질 치고......
술취한 광기는 별거 아니었던게 아닐까........?
상대가 진상을 부릴때 가장 유효한 수단은 이쪽도 진상을 부리는 것
동시에 진상을 부릴때 목소리가 큰 쪽이 우세를 점하게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