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작가 후지코 f 후지오의 또다른 작품인
타임패트롤 본
주인공들은 타임패트롤로서
역사가 변경되지 않는 선에서
죽을 운명의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한다
주인공이 이번에 가야할 곳은 태평양 전쟁 한가운데
거기서 격추된 카미카제 조종사를 구하는 것
주인공들은 헛되이 죽는 사람들의 모습에 진절머리치며
구조대상이 다시 전쟁터로 향하려하자
어차피 일본이 지게 돼있다며 말린다
조종사는 처음에는 대노하며 부정하지만
결국 현실을 인정하고 미국 장병들에게
항복해 살아남는 걸로 끝난다
작가의 반전주의적인 면모를 알 수 있는 화임
도라에몽 작가 취향은 이런 것에 가까운데
처음 만난 편집자의 일침듣고 당시 주독자들 연령 수준에 맞춰준 것에 가깝더라
카미카제 전법 만큼 멍청한게 없음.. 파일럿을 할 정도면 고급 인력이고
비행기도 꽤 비싼 전략 자원인데 그걸 그냥 배에 꼴아 박는 걸 전략으로 써 놓고
효과를 본 적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