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아주 쪼오오금 정의를 사랑하는 경찰놈이 하나 있음
근데 이놈이 경찰 생활하면서 겪은 게
1. 교통사고 피의자한테 뇌물 먹은 상사 찔렀다가 공범으로 몰려 징계받고 형사고소 까지 당함
이거 언론에도 났을 정도로 크게 났는데 결국 상사놈은 파면 당하고 어케 무죄 받음
2. 부서 내 부조리 따졌다가 미운털 박히고 본청에서 파출소로 좌천당함
3. 층간 소음으로 신고 받고 갔더니 윗집놈이 흉기 들고 내려오길래 삼단봉 꺼내서
경고 했더니 민원 들어옴
그 외에도 수두룩한데 이 놈도 결국 현타가 왔는지 병가로 6개월 쉬어버림
요즘은 별 소리 없는 거 보니 그냥 의무감으로 일하고 있는 듯
댓글(24)
사명감을 가질수가없는 직업이 되버림 ㅋㅋ 내부는 부패 밖에서는 그냥 쓰레기 취급이니 ㅋㅋㅋㅋ
ㄹㅇ 내부가 멀쩡하거나 대외적 시선이라도 좋으면 할만한데
둘다 곱창난 상황임ㅋㅋㅋㅋㅋㅋ
윗대가리들 ㄹㅇ 효수해야됨
나라에 역적이 너무 많다
조선식 처벌 마렵네
내부고발하면 영웅이아니고 배신자로 낙인찍고 조리돌림하는 문화라서 드라마처럼 사이다는 99%불가능이지 대충 루팡하면서 줄 잘서면서 뒹구는게 짱인게 되어버림
군인의 애국심이사라지고, 경찰의 정의가 사라진다..
근데 이것들의 원인이.. ㅠ
현장 말단은 진짜 고생 많이 하고 있음.
근데 언론이 그쪽에는 관심이 없어서 보여주질 않음
어느 직종이든 사람 대하는 일 하다 보면 변심하지 않기가 어려움. 초심을 잃지말자는 말이 왜 있겠어.
보닌쟝 11년차 경찰맨
육아휴직때림ㅎㅎ
사고 나도 쉬쉬하는 분위기 만든 새끼들을 다 조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