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면 아라카와 농원에선 젖소들의 뿔을 자르는데
이게 사슴의 뿔이랑 다르게 젖소는 뿔 안쪽에도 신경이 연결됐고 피도 통하다보니 자르면 꽤 고어한 상황이 나온다
당연히 고통도 엄청나서 사람을 잘 따르던 송아지가 바로 인간 불신이 될 정도라고
동물 애호 단체에선 괜한 짓이라며 반대하는데
사실 다른 거 보다 사람이 다치는 게 문제라고 한다
소 입장에선 가볍게 움직이지만 사람에겐 치명상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일단 사람이 살자고 뿔을 자른다고 한다
근데 이 작업 마지막이 잘린 부위를 인두로 지지는 건데 아무래도 지져지는 게 소여서 그런가
맛있는 냄새가 피어올라서
맛있는 냄새가 퍼져서 농장의 개와 고양이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댓글(27)
소고기 냄새 나나보네ㅋㅋㅋㅋㅋㅋ
아 젖소 뿔자른다길래 아사나기 망가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까비 아깝숑
님.
하긴 소 고개 힘으로 휙 돌리면 사람 몸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박히겠지
소고기 굽는냄새이려나 ㅋㅋㅋㅋㅋㅋㅋ
테니스공에 에폭시채워서 꼽으면 안되나? 소 죽을때까지 달려있을탠데
저런 뿔조각 모아서 각궁 만들면 되겠네 ㅋㅋㅋㅋ
일체형이 아니라서 품질은 좀 안좋겠지만 요즘 민어 부레보다 좋은 접착제가 많이 생겼으니까 ㅋㅋ
각궁은 물소뿔 쓰는디
소뿔꺾기 레전드 배달 최영의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길냥이 & 길멍이 : 아따 여서 마을 잔치 하는겨?
아니 이 그림체는...!?
연금술로 하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