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인 삼촌인데 일단 집안 사람이라고 패드립 친 놈 모가지 따버린 보리스
썸녀 욕했다고 5:1로 동네 유지 자식들 개잡듯이 패버린 보리스
성인식날 동네 이장 딸내미 싸다구 갈겨버리고 퇴출당하는 보리스
호위대상 도련님 배빵놓고 물리 도박 중독 치료하는 보리스
십년 존버해서 아동 유괴 살인 미수하고 작은 도련님 오신다고 다 무너진 저택에서 풀코스 차려오는 집사까지.
윈터러 인물들 중엔 주인공부터 시작해 달의 섬, 트라바체스 등 들르는 곳마다 안 미친 놈이 없음.
미치광이 천재인데 작중에서 하는 미친 짓은 자기 죽이러 온 암살자랑 살해방법 논의하는 것 밖에 없는 조슈아.
데모닉은 미친 놈 이야기인데 미친 놈이 자기혐오에 찡찡거리는게 끝이지 미친 짓은 안 보여줌.
댓글(31)
조슈아 피아노치던 씬이…"내가 이렇게 미쳤다"를 어필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안쓰러운 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