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래요 이런글은 사실 안쓰고 싶었는데 +4 [3]

루리웹 자체에 정나미가 많이 떨어져서... 키보드를 좀 두드려 봅니다

루리웹 시작한거 사실 별거 아닌이유였어요

그냥 중딩때 어느날 건담이 다시 보고싶어서 네이버에 건담 쳤더니 루리웹 프라모델게가 나와서 그걸로 시작했어요

그러다 만갤도 보고 애갤도 보고

유게 들어온건 아마 다음웹 터지고 일주일 문닫았을때?

그때 임시대피소 구경하다 돌아오는 물결로 본듯?

그전에도 조금 보긴 했지만 뭐

독립이후로 참 많은일이 있었죠? 운영자에게, 또 유저에게 정나미 떨어지는 일도 있었고

루리웹이란 이름이 부정적이게 되가면서 맘고생도 했어요

서론이 길어졌는데

다름이 아니라 이런글을 쓰게된건

아마 루리웹 자체에 애정이 떨어져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저처럼 많을거같아서....

사실 루리웹 왜합니까

그거밖에 없잖아요 그 말투

제 사견으로는 이미 그 핑계보다 박병욱씨의 횡포가 더 심해졌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제 떠나려고 해요

그런데 떠나면 나도 그렇게 굴어야 하나 걱정하시는 분이 저처럼 많을거같아서 남깁니다

나만 안쓰면 됩니다

남들한테 쓰지 말라고 막 주접떨다 차단먹으라는게 아녜요 그냥 조용히 묻혀가세요

세상이란게 다 그런법이잖아요

사람이란 어떤 몸이 되어도, 마음속에 날개만 돋아있다면, 어디까지든 날아갈수 있을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도 그 날개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4.06.20

맨하탄 카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