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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첫등장은 엄마 도촬하는 음침한 변태꼬맹이였는데
4부 제일가는 황금의 정신을 보여줌ㅋㅋㅋ
가족을 지켜야한다는 단순하고 아주 강력한 의지 ㄷㄷ
초등학생이 근성가이야...
정체모를 수단으로 무고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죽일 정도도 아닌 년놈들을 폭살하는 미친 살인귀가 자신의 아버지의 자리를 가로챘다는 걸 알았을 때
그때 떠올린 건 자신을 사랑하는지조차 의문인 부모의 얼굴이었고
사실상 저 꼬마를 각성시킨 건 저 키라요시카케였지.
그런 의미에서 7부와 더불어서 내 인생작임 ㅠㅠ
쟤 스탠드있었으면 아마 키라도 떡발랐을꺼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