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들이 팀장으로 옴
코로나 이후 갑자기 커진게 웹툰 업계라
인력이 수요를 감당 못하니
다른 업계에서 하던 사람들이 팀장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면 업무 배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그림 그리는 속도 느리니 작가 2명 끼워넣으면
더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인간들이라
팀원들 하향 평준화
업계 커지기 전부터
연재 경험있는 작가, 어시 할 사람들은
이미 팀에 소속되어 있거나 혼자서 웹툰, 커미션을 그려서 돈을 벌지
굳이 웹툰 공장으로 안옴
그래서 연재 경험 없는 작가들을 대려오는데
단편 포폴은 잘 하던 작가가
빠듯한 스케줄에 쫒기면서 연재 하다보니
단편에서 뽐내던 만력을 사리지고
체력적으로 멘탈적으로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런쳐버림
부족한 대체 인력
블랙 기업은 누구하나 갈려서 쓰러져도
대체 인력 바로바로 뽑아쓸 수 있는데
웹툰 공장은 그게 안됨
만약 팀원이 쓰러지거나 튀어버리면
빠져버린 팀원하고 비슷한 스타일, 페이, 실력을 대려와야하는데
그게 쉬울리가 없음
공장식 답게 딱딱 해야할 일이 정해져 있어서
이상적인 조건에서는 엄청 빠르게 연재가 되는데
누구하나 쓰러지면 업무 올 스톱
대타 올때까지 회사돈은 줄줄 빠져나감
대타 구해오는 동안 누구하나 튀어버리면
겁잡을 수 없이 꼬이기 시작함
그러다보니 체급 작은 웹툰 회사는 작품 하나 못 내고
공중 분해되는 일이 비일비재함
품질 구리지만 납품잘하는 대형 스튜디오가 저질 작품을 시장에 가득채우고 저급 일자리 양산에 고품질 작품은 눈에 띄기 힘들게 만듬
꾸준히 해야하는 거 같아
체계적이지 못했다는거네.
체계를 구성하는것도 굉장히 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