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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요즘 조선인들 사악한 서양문물따위나 쳐 믿고 ㅉㅉㅉ 관상은 과학이라고 얼굴만 봐도 알겟네 혈액형분석 토정비결분석까지 갈 필요도 없을 듯
대화 흐름이 존나 수능 듣기평가 같냐
ㅋㅋㅋㅋ 그 짤 있지않던가?
MBTI 테스트랑 사주팔자로 어느게 더 많이 맞나 대결하는건데,
사주팔자가 이긴거 ㅋㅋ
역사가 다르다 이거야
다 떠나서 MBTI가 너무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함. 명백하게 사회생활에 유리한 MBTI가 있어서 사회적으로 차별당할수 있는 여지가 있음. 실제로 그런 낌새도 있고
뭐 진지하게 보자면 커뮤에서 진지하게 보는 사람이 적은 거지 사주팔자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함 그러니까 그걸로 먹고사는 사람들도 있는 거고
난 MBTI가 뭔지 잘 모르지만 아주 좋아.
B형이니까 어쩌구 저쩌구 하는 소리 안 들어서 아주 만족함.
애초에 재미로 보는 걸 따져 대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
반대로 재미로 보는 걸 신봉하는 사람도 우스운 사람이고.
믿으니까 재미있지 안믿으면 재미없음.
거기서 차이가 나는데 안믿는 사람한테도 재미있다고 주장하는거는 이제 민폐의 영역이지
생각보다 신봉하는 사람이 많더라고
MBTI가 서구권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해 개개인의 적성을 분류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진건데
"나단이 T야?"
줄여부르는 방식이 좀 이상하긴 하더라
재미로, 대강 어떤 성향이구나 알아가는 용도로 볼 순 있는데 그걸 심취해서 검사에서 나온 성향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거 보고 뭐지, 싶었음. 7, 8년전에 나왔을 땐 이렇게까지 인기끌줄 몰랐는데 어느샌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