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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동이.. | 24/06/01 15:38 | 추천 41 | 조회 39

루리웹 집단지성 레전드 +39 [1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289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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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부터는 이곳에서 시작되는 집단 뇌내 망상의 집합체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오빠가 같이 가줄게."

"뭐야. 오빠도 같이 가고 싶어졌어? 그래, 요즘 세상 무서우니까."

"...그래. 무서우니까..."

(짱구에게 헨더랜드행 주말 약속이 잡혔다)



(핸더랜드 도착하고 새로운 적대 세력의 습격 이후)

(이전 핸더랜드에서 동료였던 토페마와 쿨하지 않는 왕자가 세뇌되어 습격해온다)

(짱구는 다시 찾은 트럼프를 내밀며 소리친다)



"굉장해 엄청나! 굉장해 엄청나!! 굉장해 엄청나!!

제발... 제발! 나와줘!!

액션가면! 건담로보! 부리부리몬!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카드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자신을 도와줄 친구도, 위기에서 구해줄 마법도, 트럼프는 짱구의 외침에 아무 대답도 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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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마녀 봉인 해제)



"얘야,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그래서 우리를 다시 보게 된거고 말이야"



"어머머, 얘좀 봐? 내 취향의 남자로 자랐잖아?"

"그러게. 조금 더 엘레강~트 하면 우리랑 함께 해도 되겠는걸?"



(대충 짱구가 중성마녀의 제안을 시원스래 튕기면...)

"어머머, 얘 쿨한 척하는 것 좀 봐~"

"하지만, 그런 척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 오기부리는 남자는 귀엽더라~"

""그치~""



(대충 짱구로부터 핸더랜드와 자신의 상황을 얘기)



"왕자님이 공주님을 구하는 그런 옛날 이야기~"

"이젠... 그리울 때도 됐지 음후훗"



"어머나 내 몸좀 봐. 10년도 넘게 봉인됬더니 근육이 다 죽었잖니!"



"우리를 다시 깨운걸보니 광장히 엄청나게 절박했나보네 쿨해진 감자머리 꼬마야?

네가 댄디한 남자가 됐다해서 우리가 널 용서해줄거라 생각했다면 정답이란다후후후후"



""다만 한가진 알도록 해. 우리가 이 싸움이 끝나면 널 좀더 쿨하게 만들수 있단걸 말야.음후후후후후""



(VS 세뇌된 왕자戰)

토페마를 지키는 왕자도 세뇌된 상태라 싸우게 됨

비장의 수로 굉장해엄청나 마법을 썼는데 어른이 된 짱구는 안 되니까 살려고 어렸을때 기억이 문득 떠오른거임.



"굉장나엄청해!!"



어렸을 때는 먹통이었는데 오히려 지금 쓰니까 성공함.

그런데 거기서 나온건 어렸을 때 적이었던 스ㅡ노우맨.

세뇌된 왕자랑 미러전으로 맞다이를 뜨게 된 스ㅡ노우맨은 짱구한테 한마디 함.



"짱구 형씨 오랜만이우."



(VS 세뇌된 토페마戰)



"나..는...토..페마..당..신의 하녀"

검은 그림자에 둘러쌓인 토페마는 차갑고도 시린 붉은 눈망울로 청년이 된 짱구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등 뒤에 감겨진 태엽은 녹이 단단히 슬어 기분나쁜 쇳소리만을 간헐적으로 낼 뿐이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토페마는 춤을 멈추지 않았다.



"형씨 잘 들으라구. 지금이야말로 저 어여쁘게 노래하는 아가씨를 구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이거야 두유 언더스탠드?!"



스노우맨의 목소리는 유쾌했으나 그 넓직한 조미김같은 눈은 토페마의 춤사위를 사뭇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이러다 날 새겠어 빨리!"



토페마의 저주를 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짱구에게 마카오의 외침이 울렸다.



(VS 최종보스 戰)



핸더랜드 때처럼 댄스 배틀이 벌어짐



조마: 너의 춤은 우리들보다 화려하고 아름답지.

마카오: 하지만 그런 너에게 부족한 것이 있단다.



조마: 그것은 땀!

마카오: 그것은 마음!



조마 : "저런 천박한 춤도 인정하게 됐다니 우리도 참 많이 변한거 같지?"

마카오 : "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건 우리들 뿐이야"



""꺼져라아아아!!!""



이제 최종전에서 중성마녀로도 밀릴때 액션가면이랑 부리부리대마왕, 건담로봇 나와서

액션&건담 : 짱구야 잘 지냈니? 훌륭한 어른이 되었구나!

부리 : 짱구 20년만에 배신 드립치다 다구리



(결국에는 최종적으로는 조커 뽑기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핸더랜드의 특성상 마법을 사용할수 없었고 최종보스는 죠마와 마카오와의 전투를 피하고 싶었기에 조커뽑기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옛날 처럼 짱구에게 조커가 넘어가는 순간 마카오가 시익 웃고

죠마와 마카오에게만 이기는걸 신경쓰던 최종보스는 승리를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짱구는 이미 그 자리에는 없었고, 중성마녀의 환상이 무지개 색종이를 터트리며 펑하고 사라진다.

짱구는 어느새 방을 뛰쳐나가며 꼭대기로 향하고,

최종보스는 뒤늦게 짱구가 조커를 들고잇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짱구를 쫒아가지만

마카오와 죠마가 "녀석이 짱구를 쫒아 꼭대기로 간다!" "그건 용서할수 없어!" 하며 그때 추격전을 재현!



(마지막 씬)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마카오와 죠마와의 관계도 매듭을 지어야할 때.

일시적인 협력관계라 하더라도 세계를 침략하는 중성마녀를 이대로 놓아줘야하는 짱구의 고뇌 속에 뜻 밖의 일이 일어났다.

그 옛날, 그들이 사라지던 순간이 마치 천천히 재생되는 것처럼, 따스한 빛이 되어 서서히 투명하게 사라지고 있었다.



"흠, 그래. 이렇게 되고나서야 이제야 이해가 간다니"

"으음음~우리도 감이 많이 죽었네."



중성마녀는 핸더랜드의 위기에 반응해 조커카드가 가지고 있던 빛바랜 굉장하고 엄청난 마법의 힘이 만들어낸 기적.

안치된 핸더랜드에 있어서, 마지막 주인이었던 짱구에게 있어 희망이 되어줄, 가장 강했던 자를, 구원의 용사이자 마녀를 불러올 최후의 바법!

그것이 이 곳에 있던 마카오와 죠마, 중성마녀이며 그 재현이었다.

그리고 핸더랜드의 어둠이 완전히 걷히면서 굉장해엄청나트럼프의 역할이 완전히 끝났다.

최후의 바법을 보였고 이로인해 모든 힘을 소진한 조커카드는 그 형체를 잃고 사라진다.

그리고 그것을 근원으로 가진 중성마녀도 같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자, 이별의 눈물을 흘릴 때가 아니란다. 신노스케Boy"

"악당에게 흘리는 눈물이라니, 남자로서 아깝다구!"

"그러니, 춤을 추자. 마카오"

"그래, 피날레야. 죠마"

"클레이! 죠끼린느! 커튼콜의 시간이야!

"우리의 최후를 눈물로 끝내게 할 수는 없지!"

"잘보라고! 한때 너희 가족에게 졌었지만!"

"다시 한번 태어난 네오중성마녀의!"

"기술과 마음과 땀으로 이루어진 파두드를 말이야!"



마지막에 중성마녀가 희생하고 그걸보며 우는 짱구에게

난 쿨한 남자가 좋은데 하면서 눈을 감는거지



"인생이란 좀처럼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거야 하지만 그래서 재미있었어..."



"난 쿨한 남자가 좋은데"

"너처럼 착해빠진 남자도 나쁘진 않은 것 같구나"

"즐거웠다구 꼬마야, 그럼 다시 한번"

""풔흥!""



END




+오마케 (돼지발굽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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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출처 게시글 댓글에는 이걸 러프지만 만화화 시킨게 있다고한다. 나는 아직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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