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권가지고 대사관이나 국정원 도움도 없이 셀프로 표사서 당당하게 루프트한자->대한항공 환승으로 프라하에서 인천공항까지 본인 부인 아이 셋이 들어옴
코리아 공무 여권이라니까 다들 대충 보고 일반 여권이랑 다른가? 하고 그냥 통과시켜줌
인천에서 북한에서 왔다고 하니 장난치는줄 알고 상대도 안해주다가 여권까니까 그제서야 담당 공무원들 출동
나중에 국정원에서 조사해보고 하루만 늦었어도 당신 평양으로 끌려갔을거라고 말해줌
탈북 시도가 없었어도 당신이 프라하에서 출발한 날 이미 후임자가 평양에서 출발했었기 때문에 그냥 탈북 안하고 다음날 가자 이랬으면 바로 평양행이었기 때문
댓글(23)
민주화 이후 체코라면 직원이 알고 통과시켜줬을 가능성 높을듯
정말 탈북하는걸 눈치챘을까 아니면 그냥 서비스업으로 인사한걸까...
실수였든 의도였든 귀인은 귀인인 것 같다
인천공항 공무원들 : "인끼야야아아아아아악!!!"
에이~, 장난치시지마세요~
(여권을 본다)
끼에에에에엨!!!!!!
알고 찍어 준거 아님? 그걸 모를리가
'려권 내라우 동무' 실사를 했던 공항직원...
DPRK라고 적혀있었는데 모를리는 없지 않으려나